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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SAVE법 빠진 3개월짜리 임시예산안 가결
341 대 82로 통과, 공화당 의원 82명 반대표 던져
기사입력: 2024-09-25 17:07: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하원은 다음 주에 시작될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예산법안을 25일(수) 표결에 부쳐 찬성 341대 반대 82로 통과시켰다. 통과된 임시예산안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연간 재령자금 약 1조2천억 달러 규모인 정부 재량 자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로써 11월 선거를 앞두고 광범위한 연방정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상원도 곧바로 표결에 들어가 이 예산안을 가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많은 공화당 의원들이 새로운 연방 지출 삭감에 실패한 것에 대해 하원 지도부에 반발하고 있다.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하원 규칙 위원회를 우회해 자신이 속한 공화당 내부의 반대를 극복하기 위해 의회적 책략을 사용해야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공화당은 하원에서 220 대 212로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 투표에서 나온 82표는 모두 공화당 의원들이 낸 것이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투표를 하기 위해 시민권 증빙 서류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SAVE 법안이 첨부되지 않는 한 정부 셧다운을 각오해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 강경 우파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선거 조항을 첨부한 6개월짜리 임시예산안을 추진해 왔지만, 지난주 그 법안은 14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이에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원들은 어차피 그 법안이 상원에서 부결됐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보수적인 공화당원 중 일부는 존슨 의장과 모든일반 공화당원이 민주당의 승리에 맞서 더 열심히 싸워야 했다고 생각했다. 존슨은 비판적인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자신의 반항적인 의원연합을 거듭 우회해야 했다. 3월에 하원은 112명의 공화당 "반대" 투표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자금 조달 법안을 통과시켰다. 4월에는 2022년 이후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운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에 가까운 새로운 지원이 통과됐다. 다시 한번, 112명의 공화당 의원이 존슨의 노력에 반대표를 던졌다. 존슨의 전임자이자 당시 하원의장이었던 케빈 매카시는 역사적인 투표에서 우익 공화당에 의해 축출된 바 있다. 이는 그가 바이든과 양당 간 지출 및 부채 한도 합의에 도달했다는 이유로 공화당이 그를 처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슨의 경우도 올해 말에 하원의장직이 도전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연간 정부 자금 조달에 대해 협상해야 할 것이고, 나아가 1월 1일을 기해 연방 정부의 부채에 대한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험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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