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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전문가 재판서 "조지아 선거 기계 해킹에 취약" 증언
클레이 파리크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 기계 해킹될 수 있어”
기사입력: 2024-09-30 21:04: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재판에서 조지아주의 선거 기계가 해킹에 취약하다고 증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은 30일(월) 재판에서 사이버보안 전문가인 클레이 파리크(Clay Parikh)가 조지아주에 있는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 기계가 해킹될 수 있으며, 동일한 기계가 사용되는 다른 주에서도 해킹될 수 있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파리크는 조지아 주무장관 사무실을 주 투표 기계 보안에 대한 우려로 고소한 디캡 카운티 공화당을 대신해 증언했다. 디캡 카운티 공화당은 조지아주 4개 카운티에 보낸 기록 요청의 일환으로 공개된 선거 데이터베이스에서 투표 기계의 비밀번호를 보호하는 암호화 키가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파리크는 2020년 선거 이후 해당 카운티의 데이터베이스 스냅샷을 검토했다. 그는 암호화 키에 접속해 다른 주에 있는 도미니언 시스템에서도 사용되는 동일한 암호를 찾을 수 있었는데, 이는 한 도미니언 시스템에 접속하면 다른 시스템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시스템의 보안이 심각한 문제이며 해커가 시스템에 접속해 2024년 선거 결과를 변경해도 감지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 키의 노출 가능성은 작년에 법원 기록으로 공개된 또 다른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보고서를 통해 처음 밝혀졌다. 주 국무장관의 변호사들은 파리크의 증언이 이전에 전국의 다른 법원에서 기각된 것과 동일한 "지겹고 오래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주 국무장관은 작년 보고서에 자세히 설명된 취약성은 실험실 조건에서는 악용될 수 있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악용될 수 없다면서 거듭해서 도미니언 기계의 보안 우려를 일축했다. 한편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에 제기된 공화당 소송에서는 도미니언 시스템이 연방 보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스콧 맥아피 판사에게 라펜스퍼거가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명령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월요일 변론에서 주 국무장관의 변호사는 주 시스템이 법률에 따라 요구되는 대로 연방 기관과 라펜스퍼거 자신에 의해 인증됐다고 말했다. 그들은 공화당의 주장이 전국의 다른 법원에서도 기각됐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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