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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시간주에서 ‘존경받는’ 무슬림 지도자들의 지지 얻다
“전쟁이 아닌 평화를 약속했다…트럼프가 47대 대통령 될 것”
기사입력: 2024-10-27 09:20: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6일(토) 미시간주 노비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미시간 무슬림 지도자들의 지지선언을 듣고 있다. 2024. 10. 26 [로이터/Carlos Barria]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인 미시간주에서 열린 집회에서 "매우 존경받는" 무슬림 지도자와 이맘들의 지지를 얻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26일(토) 미시간주 노비에서 군중에게 연설하던 중 무슬림 지도자들을 무대에 올리면서 그들을 "매우 존경받는" 사람들이라고 불렀다. 트럼프는 환호하는 군중에게 "나는 이렇게 존경받는 지도자들의 지지를 수락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종식시키고 세계 평화를 보장하려는 의지를 지지의 주된 이유로 꼽으면서, 그를 "전쟁이 아닌 평화를 약속하는 지도자"라고 묘사했다. 이맘(이슬람교 사원의 예배인도자, 수니파 학자의 존칭) 벨랄 알주하이리(Belal Alzuhairi)는 "우리는 무슬림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 그는 전쟁이 아닌 평화를 약속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알주하이리는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 그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끝내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혈사태가 멈춰야 하며, 나는 이 사람이 그것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신이 그의 목숨을 두 번이나 구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면서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최초의 무슬림 및 아랍계 미국인 시장인 미시간주 디어본 하이츠(Dearborn Heights)의 빌 바지(Bill Bazzi) 시장도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집회에 참석했다. 바지 시장은 "우리는 전쟁을 멈추고,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고, 세계를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바지의 연설 후 "정말 좋은 지지"라며 "이들은 훌륭한 사람들이다"라고 화답했다. 무슬림 지도자들의 공식적인 지지선언은 지난 10월 20일(일) 디트로이트 교외 지역에 있는 햄트랙의 시장인 아메르 갈리브(Amer Ghalib)가 페이스북에 한 게시물을 올린 데 따른 것이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갈리브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아랍어로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그가 선거에서 이겨서 미국의 47대 대통령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그가 이 중요한 시기에 올바른 선택이라고 믿는다"며 "결과가 어떻든 나는 내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그에 따른 결과에 직면할 준비가 돼 있다. 이러한 이유와 다른 많은 이유로, 나는 전임 대통령, 그리고 바라건대 다음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지원과 지지를 발표한다."라고 말했다. 갈리브가 트럼프를 지지하기 전에 두 사람은 이번 주 초 플린트에서 20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갈립은 당시 디트로이트 뉴스에 트럼프가 "회담 전에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갈리브는 "우리는 토론, 여론 조사 업데이트, 미시간과 웨인 카운티의 투표 통계, 아랍계 미국인의 우려, 특히 예멘계 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또한 예멘의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발표한 뉴욕타임스(NYT)는 토요일 무슬림 지도자들의 지지 선언을 "상상할 수 없는 정치적 반전"이라고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가 8년 전 대선에 출마했을 당시에는 "무슬림 국가 등록부를 만들고 무슬림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었다"며 "그래서 그가 토요일에 디트로이트 교외에서 소수의 무슬림과 아랍계 미국인 지도자들의 지지를 기념하는 집회에 참석한 것을 보는 것은 충격적이었다"고 보도했다. 미시간주에서는 지금까지 사전 투표 수가 기록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간주 국무부 대시보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선거에서 미시간주에서는 12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를 통해 이미 투표용지를 제출했다. 이는 주 내 사전 투표 집계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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