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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주 국무장관, 투표감시원 문제로 연방법무부 고소
“연방정부가 다시 한 번 불법적으로 간섭하려 해”
기사입력: 2024-11-04 15:33: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이 애쉬크로프트 미주리주 국무장관. |
미주리주 국무장관 제이 애쉬크로프트(Jay Ashcroft,공화)는 월요일에 법무부를 상대로 선거일에 주 내 투표소에 투표 감시원을 배치하려 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법무부는 1일(금) 올 총선에서 "27개 주의 86개 관할 구역에서 연방 투표권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 관할 구역 중 한 곳이 세인트루이스다. 미주리주 국무장관실과 법무장관실은 투표 감시원들에 대해 법무부를 상대로 고소했다. 애쉬크로프트는 4일(월) 성명에서 "아무도 법 위에 있지 않다"며 "이 법은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연방법무부의 이러한 조치는 허용되지 않는다. 연방 정부가 다시 한 번 미주리 선거에 불법적으로 간섭하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방법무부는 2020년 선거 당시 18개 주의 44개 관할 구역에 투표 감시원을 배치했는데, 2022년 11월 선거일 전날에는 24개 주에 걸쳐 64개 관할 구역으로 감시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올해 초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 사우스다코타, 텍사스, 웨스트버지니아 주는 모두 연방법무부 선거 감시원이 선거일에 해당 주의 투표소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시크로프트는 "이것은 반복되는 일"이라며 "2년 전에도 법무부를 만났다. 우리는 그들에게 법을 보여주며 미주리주 선거에 개입할 관할권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금 그들은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 내 사무실에 직접 연락하지 않고 지역 선거 관리자에게 연락해 거짓 관할권을 주장하며 뒷문을 통해 접근하려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법무부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는 그들이 여기 있을 필요도 없고, 여기 있는 것을 원하지도 않는다.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법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속적인 괴롭힘을 멈추게 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국무장관실은 우리 선거 당국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며 "몇 주 동안 투표가 진행되어 왔으며 선거일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 미주리주 전역의 116개 지역 선거 당국과 수천 명의 투표소 종사자 모두에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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