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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연방정치인 “균형 깨졌다”…민주당으로 확 기울어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미주 한인사회 정치 영향력에 한계 우려
기사입력: 2024-12-09 21:26: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매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 영김 하원의원, 데이브 민 하원의원 당선인. |
지난 11월 5일(화)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된 연방 의회 선거에서 미주한인사회는 연방 상원의원 1명과 연방 하원의원 3명을 배출한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일각에서는 상원의원이 배출됐기 때문에 미국 내 한인사회의 정치적 영향력이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한인 연방의원 4명 중 3명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트럼프 시대에 정치적 영향력이 오히려 줄어들게 됐다고 평가한다. 118차 의회에서는 연방 하원의원이 4명이었는데, 그중 2명이 민주당, 2명이 공화당 소속이어서 그나마 균형감이 있었지만, 119차 의회에서는 그 균형이 깨졌다는 것이다. 상원에서는 민주당 의원 1명, 하원에서는 민주당 2명에 공화당 1명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한국계 미국인 최초의 연방 상원의원 탄생을 축하해야 하겠지만,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119차 의회가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이 된 상황에서, 한국계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더 많아지고 공화당 의원수가 줄어든 것이어서 우려가 과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나마 유일한 공화당 소속의 연방의원인 영김(Young Kim,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마가(MAGA) 유권자들 사이에서 '라이노"(RINO:이름만 공화당원)라고 불리우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서 주로 초당적인 입법에 주력해 왔으며, 트럼프와는 늘 거리를 두고 있는 입장이어서, 보수적 성향에도 불구하고 공화당내 주류로 인식되지는 못해 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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