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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슬리 상원의원, FBI 국장·부국장 ‘불신임안’ 제출
크리스 레이 국장과 폴 애베이트 부국장의 리더십 실패 지적
기사입력: 2024-12-09 22:11: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공화·아이오와) 상원의원은 9일(월)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레이 국장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 부족과 바이든 행정부 시절 그의 직무에 '실패'한 방식을 표명했다. 그래슬리 의원은 레이 국장 재임 기간 동안 FBI에 대한 여러 수사를 지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기 임기에 레이를 임명했지만, 2기에서는 카쉬 파텔(Kash Patel)을 지명한 상태다. 그래슬리 의원은 레이와 폴 애베이트 부국장이 리더십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다섯 가지 분야를 조명했다. 여기에는 성추행 혐의 등 여러 조사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의회에 제공하지 않은 점, 당시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과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에 대한 뇌물 혐의 수사를 거부하면서도, 마러라고 리조트를 급습해 트럼프에게는 '이중 기준'을 적용한 점 등이 포함됐다. 그래슬리는 "이러한 실패는 충분히 심각하고 그 패턴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당신의 리더십에 대한 나의 신뢰와 의회의 많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가졌던 신뢰와 희망을 무너뜨렸다"며 "국가를 위해 이제 당신과 당신의 부국장이 인생의 다음 장으로 나아갈 때"라고 썼다. 그래슬리는 자신이 연방 정부의 투명성을 위해 싸우고 그러한 개방성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데 경력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레이와 아베이트가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나는 당신의 지속적인 FBI 리더십에 대한 불신임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당신을 대신할 후보를 지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상원은 그 선택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다. 나도 충분히 보았고, 여러분의 후임자가 이러한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임기는 10년이다. 임기 중에 국장을 사퇴시키고 새로 지명된 인물을 인준하기 위해서는 기존 국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가결시켜야 한다. 지난달 선거에서 공화당은 상원의 53석을 차지해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다. 레이 국장은 상원이 불신임안을 통과시키기 전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도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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