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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백악관 "중국, 항구와 전력망 폐쇄 가능" 인정
기사입력: 2025-01-05 21:46: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Freepik.com |
바이든 백악관은 중국 해커들이 미국의 전력망과 항구를 마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 충격을 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국가안보 보좌관이 중국 해커들이 주요 인프라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1년 이상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2023년 가을, 그는 백악관에서 비밀리에 회의를 열어 통신 및 기술 임원들에게 경고하며, 거대 기술기업들이 미국인의 생명과 인프라를 해킹으로부터 보호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사이버 보안 담당 국가 안보 부보좌관인 앤 뉴버거(Anne Neuberger)에 따르면 그 이후로 최소 9개의 미국 통신 회사가 해킹당했다. 그녀는 WSJ에 "우리는 이것의 범위와 규모에 대해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라며 "그들은 기술에 대해 매우 신중했다"고 말했다. WSJ에 따르면, 해커들은 단순한 "키보드 워리어(한때 시끄럽고 취한 도둑의 사이버 버전이라고 여겨짐)"에서 "놀라운 기술 수준과 은밀함"을 갖춘 "군인"으로 변모했다. 극동전문가 고든 창(Gordon Chang)은 뉴스맥스의 '선데이 리포트'에 출연해 "그들은 우리의 전력망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그들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무너뜨릴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익숙했던 것, 우리나라를 운영하는 것 없이 1850년대의 나라처럼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 국토안보부 사이버보안 전문가 브랜든 웨일스(Brandon Wales)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해킹이 중국과의 "미래 갈등에서 핵심적인 전장"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것이 사이버전의 최전선이며, "미국이 힘을 과시하고 국내에서 혼란을 유발하는 것을 막아 승리하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크 설리번은 WSJ에 "사이버스페이스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전장"이라며 "우리는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의무적인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이 없는 분야에서는 심각한 취약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댄 설리번(Dan Sullivan,공화·앨라스카) 상원의원은 미국의 취약성이 "숨 막힐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얼마나 노출돼 있고, 지금도 노출돼 있는지가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 류펑위(Liu Pengyu)는 미국의 선전 활동을 비난하며 미국이 해킹 활동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펑위는 WSJ에 "미국의 일부는 다양한 유형의 '태풍'을 만드는 데 열광하는 듯하다"며 "미국은 다른 국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중단하고 사이버 보안을 사용해 중국을 비방하고 중상모략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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