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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국 정계 인사, 한국 방문 윤 대통령측 접촉
기사입력: 2025-01-07 23:09: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은 다음 날인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모습. 2025.1.8 [연합뉴스] |
미국 정계 인사가 탄핵 정국 속에 있는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측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소식은 앞서 원용석 기자가 트럼프측이 대통령 취임식에 윤 대통령을 공식 초청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나왔다. 하지만 한국을 방문 중인 인사는 7일 밤(미국동부표준시)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취임식 초청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지아주에서 출발한 이 인사는 이미 윤 대통령측 변호사와 일차 면담을 가졌으며, 윤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인사가 윤 대통령을 왜 만나려고 하는지 그 구체적인 목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트럼프가 윤 대통령을 돕기 위해 한국으로 보낸 것이라고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측이 윤 대통령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다만 원용석 기자에 따르면, 트럼프팀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과 탄핵반대 국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에게서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따라서 이번 미국측 인사의 방문은 트럼프가 윤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모종의 논의를 본격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인사의 방문이 부정선거와 관련한 협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팀이 한국의 박주현 변호사와 지난 7월 미팅한 것이 확실히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 중에 부정선거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서버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는 소문은 이미 널리 퍼져 있는 상태다. 한국에서 탄핵반대 운동을 전개하는 많은 사람들이 부정선거가 이번 탄핵 사태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보수결집의 구심점이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기도 하다. 헌법재판관들의 판단에 모든 것이 결정될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발 방문이 어떤 영향을 주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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