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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페터먼 상원의원, 마러라고에서 트럼프와 만난다
최근 공화당 인사들 자주 접견…헤그세스 등 인준에 “찬성” 표명
기사입력: 2025-01-09 16:19: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존 페터먼(John Fetterman,민주·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를 받아 마러라고 저택에서 그를 만날 예정이라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페터먼은 때때로 자신의 소속 정당의 의견에 반하는 민주당 의원으로 나타나곤했는데, 범죄 혐의를 받은 불법체류 외국인을 구금할 수 있는 권한을 법집행기관에 더 많이 부여하기 위한 '레이컨 라일리 법'을 상원에 공동발의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와의 회동에 대해 "그게 계획이다. 그렇다, 우리는 대화를 할 것이다."라며 "대통령이 대화를 원하거나 누군가를 초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싶어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무도 내 문지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페터먼은 플로리다 주 트럼프 대통령의 저택을 방문하는 최초의 현직 민주당 의원이 될 예정이다. 그는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명자들 중 일부, 특히 국방장관 지명자인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에 대해 인준해 줄 것이라고 표명한 바 있다. 그는 숀 더피(공화·위스콘신) 전 하원의원이 교통부 장관에 지명된 것에 대해서도 "찬성"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피는 최근 페터먼을 만났는데, 엑스에 그를 "만나서 기뻤고, 그의 지명에 TES라고 투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썼다. 페터먼은 앞서 트럼프의 후보자들에 대해 "열린 마음과 정보에 입각한 의견"으로 투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페터먼은 중소기업청장으로 지명된 켈리 뢰플러(Kelly Loeffler,공화) 전 상원의원과도 만나,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미소짓는 사진을 찍었다. 뢰플러 전 의원은 엑스에 "나는 페터먼을 만나 케이티 브릿(공화·앨라배마) 상원의원과 함께 레이컨 라일리 법에 대한 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SBA를 이끌게 되는 나의 지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뻤다"며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소기업 규모가 크다!"고 적었다. 그보다 앞서 페터먼은 하마스 공격 당시 납치됐거나 희생된 이스라엘 피해자들의 사진으로 의원실 벽을 도배하는 등 친-이스라엘 행보를 보여 일부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기도 했다. 페터먼의 이같은 행보는 초당적 중도파로서의 위치를 강조하는 것으로, 최근 펜실베이니아주가 보수성향을 더 띄는 곳으로 바뀐 것을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제2의 조 만친"이 등장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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