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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정보위원장 마이크 터너에서 릭 크로포드로 교체
기사입력: 2025-01-16 18:21: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하원 정보위원장이 마이크 터너(Mike Turner,공화·오하이오) 하원의원에서 릭 크로포드(Rick Crawford,공화·아카소) 하원의원으로 교체됐다.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은 기밀 정보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는 8명의 하원 간부 중 한 명인 정보위원장을 전격 교체한 것인데, 그 배경을 두고 정가는 설왕설래하고 있다. 존슨 의장은 15일(수) 지난 회기에서 위원장을 맡아왔던 터너를 해임하면서 "이런 곳 중 일부에 새로운 말이 필요할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터너 의원은 CBS 뉴스에 "마러라고의 우려"로 인해 자신이 해임됐다고 말했다.  존슨 의장은 트럼프 때문에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존슨은 "이것은 하원의 결정이다. 이것은 우리의 퇴임하는 위원장을 모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터너의 팬"이라며 정보 커뮤니티를 감독하는 위원회를 "훌륭하게 해냈다"고 칭찬하고, 하지만 위원회가 "신선한 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터너 의원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옹호했고, 틱톡 금지를 주장했는데, 이 두 가지 정책 입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행정부와 갈등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가의 지적이다. 터너는 성명에서 "나의 리더십 하에, 우리는 위원회의 성실성을 회복했고, 그 사명을 국가안보의 핵심 초점으로 되돌렸다"며 "우리의 적대자로부터의 위협은 현실이며, 심각한 심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존슨 의장은 목요일 크로포드를 새 위원장으로 지명하고 "우리의 정보기관과 그에 대한 감시·감독은 최고 수준의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 정보위는 이 작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며, 크로포드는 위원장으로서 원칙에 입각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로포드 의원은 지난해 4월 608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법안이 하원을 통과할 때 반대표를 던졌다. 크로포드는 목요일 엑스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나는 존슨 의장과 새로 부임하는 트럼프 행정부 팀과 협력하여 미국인에게 중요한 우선순위를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위원회에 합류한 이래로 나는 우리 국가 안보 기구 내부의 남용으로 인해 기관에 대한 신뢰가 침식되고 미국의 정보 수집 능력이 손상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면서 "위원장으로서 나는 정보 커뮤니티의 자금 조달과 활동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강력한 감독을 제공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의회는 바이든 행정부의 실패에서 방향을 바로잡고, 힘을 통해 상식적인 평화를 증진하고, 적에 대항해 우리 국가의 정보 및 방첩 커뮤니티에 재집중할 기회가 있다"며 "지금 당장 테러리스트, 불량 정권, 외국 국가 행위자들은 미국의 국가 이익을 악용하고 해치는 새로운 방법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으며, 정보 기관이 적보다 세 걸음 앞서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크로포드 신임 정보위원장은 "해외로부터의 위협이 증가하고 국내의 관료주의가 비대해지는 시대에 위원회는 적의 공격을 막고 모든 미국 시민의 프라이버시 권리를 수호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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