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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보스 엘리트에게 "미국에 투자 안하면 관세 부과"
“곧 푸틴 만나 전쟁 끝내고 싶다”
기사입력: 2025-01-23 12:56: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일(목) 세계경제포럼에서 화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2025. 1. 23. [유튜브 생중계 캡처]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목)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세계 엘리트들이 미국으로 제조업을 유치하면 세금을 낮춰주겠다고 약속했고, 유치하지 않을 경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3일째 되는 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연례 정상회담에서 백악관에서 영상 통화를 통해 연설하면서 취임 이후 일련의 행정 조치를 설명하며 변화를 가져오라는 미국 국민의 "엄청난 명령"을 언급했다. 그는 미국에 대한 민간 투자에 대한 당근과 채찍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트럼프는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어 보라. 그러면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 가장 낮은 세금을 부과해 주겠다."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그건 여러분의 특권이다. 그러면 아주 간단히 말해서 관세를 내야 한다. 금액은 다르지만 관세를 내야 한다. 관세는 수천억 달러, 심지어 수조 달러를 우리 재정으로 보내 트럼프 행정부에서 우리 경제를 강화하고 부채를 갚는 데 쓰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2일(수)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와 통화한 트럼프는 다음날 사우디 아라비아가 미국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싶어하지만,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에게 1조 달러로 늘려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다보스 홀에 모인 군중을 웃게 했다고 AP는 전했다. ![]() 트럼프를 소개하면서, 다보스 창립자 클라우스 슈바브(Klaus Schwab)는 새 대통령에게 그의 귀환과 그의 의제가 "이번 주 우리 논의의 초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에게 내년 정상회담에서 직접 연설하도록 초대했다. 취임 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 그는 다보스 청중에게 "매우 중요한 한 가지: 나는 곧 푸틴 대통령을 만나서 그 전쟁을 끝내고 싶다"면서 "우리는 "정말로 그 전쟁을 막아야 한다. 그 전쟁은 끔찍하다."라고 말했다. 포럼 연설에서 트럼프는 거의 3년간의 전쟁 대부분 동안 석유 가격을 너무 높게 유지한 것에 대해 석유 수출국 연합인 OPEC+를 비난했다. 석유 판매는 모스크바 경제를 움직이는 경제적 원동력이다. 트럼프는 "가격이 떨어지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즉시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고 OPEC+에 대해 "그들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의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OPEC+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의 생산이 늘어나면서 원유 가격이 폭락했다고 AP는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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