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백악관, 국무부, 내각 주요 인사 모두 중국스파이 문제 인지하고 있어
스카이데일리 “중국 간첩단 미국 압송, 국무부도 확인”
김회장 박사 “미 국무부로부터 팩트라고 확인했다”
김회장 박사 “미 국무부로부터 팩트라고 확인했다”
기사입력: 2025-02-01 18:35: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김회장 박사가 29일(수) 스카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국무부로부터 한국에서 체포된 중국 간첩단의 미국 압송은 팩트라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1월 일본에 급파될 때 트럼프 인수위 측 (국무부 담당) 이누언들도 동행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도 했던 발언과 일치한다. 블링컨 전 장관은 1월 6일 한국을 방문해 최상목 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조태열 외교장관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그는 엑스(X)에 각 만남을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고, 마지막에는 동영상을 제작해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다만, 한국 방문 중인 1월 6일에 SNS에 올린 4개의 게시물 어디에도 "중국"이라는 단어가 보이지 않는다. 블링컨은 한국 방문 기간 중 올린 엑스 게시물에서 "우리는 DPRK(북한)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과 같은 양자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이 동맹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이다"라고 썼다. "인도-태평양 전선"을 언급하면서도 중국을 굳이 빼고 얘기한 것이어서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 다음날 일본을 방문한 블링컨은 엑스에 "국무장관으로서 나는 미일관계가 양자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던 것에서 세계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블링컨은 SNS 글에서 중국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일본이 세계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관계로 발전했다고 언급한 부분이 주목된다. 김회장 박사는 블링컨 장관이 이와애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12.3 비상계엄 당시 수원의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체포된 중국인 간첩단 사건에 대해 의논했다고 밝혔다. 한국 상황을 우려해 일본에서 처리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댄 것으로 알려졌다고 스카이데일리는 전했다. 미·일 외교 수장의 회동은 이후 이와야 외무상이 이달 13일 내한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일본 외무상의 한국 방문은 7년 만의 처음이 된다.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은 간첩법 때문에 중국 스파이를 체포해도 국내에서 처벌할 명분이 없다. 스카이데일리가 보도한 중국 스파이들이 일본으로 압송될 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다. 김 박사는 오랜 시간 미국 정가와 인연을 맺어온 한 한인 인사를 언급했다. 그를 통해 국무부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들었다는 것이다. 이 인사의 친인척은 얼마전까지 트럼프 일가족의 근거리에서 근무했다. 이같은 정황에서 29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마이클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함께 모여 회의를 진행한 모습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최근 미국에서는 중국인 체포와 북한인 기소 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은 31일(한국시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 중 질의응답 과정에서 "미국 조야의 분위기가 트럼프 대통령도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빨리 한국에서 탄핵을 스톱하면, 탄핵을 중지하면, 바로 만나겠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미국 조야의 분위기가 저 한테도 그럽니다. 아주 광팬이라고.. 그런 분들도 많고요, 그래서 이런 조야의 분위기를 전하려는 그런 것도 있고.."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걸 꼭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1월 20일 취임식날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과 화상통화를 하는 과정에 나온 발언이 언론의 해석처럼 김정에 대한 언급만 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반국가세력을 겨냥한 말도 함께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김정은을 "터프 쿠키"라고 말하기 전에, "한국에서 어떻게 돌아가냐? 내가 물어도 되냐?"라고 말하고나서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있던데"라고 말한 것인 한국 언론에서는 모두 김정은이라고 해석했지만, "이게 미국 조야의 분위기를 트럼프 대통령이 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은 김정은이 아니라 "현재 윤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세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