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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로 인한 ‘고통’은 값어치 있을 것”
기사입력: 2025-02-02 18:01: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중국, 멕시코 등 미국의 3대 무역 상대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미국인들이 경제적 "고통"에 직면할 수 있지만, 미국의 이익을 강화하기 위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펜타닐과 같은 마약이 미국에 들어오고 있다는 점을 관세 부과의 이유로 지목하고 있다. 또한 불공정한 거래 관습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2일(일) 트루스소셜에 "글로벌리스트이자 항상 틀렸던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끄는 '관세 로비'(Tariff Lobby)는 캐나다, 멕시코, 중국, 그리고 이름을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다른 나라들이 무역, 범죄, 독성 약물과 관련하여 미국으로 자유롭게 유입되는 것을 허용하는 수십 년 동안의 미국 수탈을 정당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 시절은 끝났다!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그리고 거의 모든 나라!)에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으며, 36조 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라며 "우리는 더 이상 '어리석은 나라'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는 대문자로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면 관세가 없다!"면서 "이것은 미국의 황금기가 될 것이다! 고통이 있을까? 그렇다. 그럴 수도 있다.(그리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며, 반드시 지불해야 할 대가를 치를 가치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상식적으로 운영되는 국가가 될 것이다 - 그리고 그 결과는 놀라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과거 1기 임기 동안 캐나다 및 멕시코와 자유무역 협정을 새롭게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4일(화) 발표 예정인 두 나라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이미 시행된 관세에 더해 중국에 10%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에 1일(토) 서명했다. VOA는 "다른 나라에서 상품을 수입하기 위해 연방 정부에 관세를 지불하는 미국 기업들은 추가 비용을 자체적으로 흡수하지 않고 전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일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일깨워주려 노력하고 있다. ![]() 트럼프는 이날 또다른 트루스에서 "우리는 캐나다에 수천억 달러를 보조금으로 주고 있다. 왜냐구? 거기엔 이유가 없다."라며 "우리는 그들이 가진 것 어느 무엇도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무한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우리 자신의 자동차를 만들어야 하며,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목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막대한 보조금이 없으면 캐나다는 더 이상 생존 가능한 국가로 존재하지 않는다. 가혹하지만 사실이다! 따라서 캐나다는 우리의 소중한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 세금은 훨씬 낮아지고, 캐나다 국민을 위한 군사적 보호는 훨씬 더 강화될 것이다 - 그리고 관세는 없다!"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EY의 수석 경제학자 그렉 데이코의 분석을 전했다. 데이코에 따르면, 트럼프의 관세 계획으로 인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1.5%포인트 감소하고, 캐나다와 멕시코는 경기 침체에 빠지며, 국내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 침체된 경제 성장, 높은 실업률을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조치는 국제 비상 경제권한법과 국가 비상사태법이라는 법률에 따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따른 것이다. 백악관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관세는 "위기가 완화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나와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위기가 얼마만큼 완화되어야 하는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펜타닐 유통과 불법입국 차단 등이 우선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관리들은 특히 캐나다가 800달러 미만의 선적물에 대해 "최소" 미국 관세 면제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캐나다가 멕시코와 함께 세관 요원이 자주 검사하지 않는 소형 패키지를 통해 펜타닐과 그 전구체 화학물질을 미국으로 선적하는 통로가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각 국가들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보복 관세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트럼프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뤼도는 토요일 저녁 캐나다가 맥주, 와인, 목재, 가전제품 등 1,5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는 화요일부터 300억 달러 규모로 부과되고, 21일 후에는 1,250억 달러 규모로 부과된다.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계획된 보복 관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다. 중국 상무부는 펜타닐은 "미국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미국을 WTO에 제소하고 상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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