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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이어 對캐나다 25% 관세도 한 달간 전격 보류
관세 부과 시행 직전에 결단…트럼프, ‘10% 관세’ 중국과도 통화 예정
기사입력: 2025-02-03 17:08: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을 하루 앞둔 3일(월), 이를 한 달간 전격 유예키로 했다.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까지 전면적 관세 부과가 연기되면서 북미 3개국간 파국적인 통상 전쟁이 시작되는 것을 일단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미국의 대(對)캐나다 관세가 최소 30일간 유예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 마약 문제를 담당하는 '펜타닐 차르' 임명 ▲ 국경 강화 계획에 13억 달러 투입 ▲ 국경에 마약 차단을 위한 인력 1만명 투입 등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루스소셜에 "캐나다는 우리가 안전한 북부 국경을 확보하도록 보장하고, 마침내 펜타닐과 같은 마약의 치명적인 재앙을 종식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는 13억 달러 규모의 국경 계획을 시행할 것이며, 트뤼도 총리에 따르면 '새로운 헬리콥터, 기술 및 인력, 미국 파트너들과의 협력 강화, 펜타닐의 유입을 막기 위한 자원 증가로 국경을 강화할 것이다. 약 1만 명의 최전선 병력이 국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또한 캐나다는 펜타닐 차르를 임명하기 위해 카르텔을 테러리스트로 지정하고, 국경을 24시간 감시하며, 조직 범죄, 펜타닐 및 자금 세탁에 대응하기 위한 캐나다-미국 합동 공격부대를 출범시킬 것이다. 나는 또한 조직 범죄와 펜타닐에 관한 새로운 정보 지침에 서명했으며, 2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고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한 달간 유예키로 합의했다. 그는 그 이유로 멕시코가 마약 및 불법 이주민 단속을 위해 국경 지역에 1만명의 군인을 즉각 파견키로 했다는 점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행정명령을 통해 캐나다, 멕시코에 각 25%, 중국에는 10%의 관세를 이달 4일부터 부과키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對)중국 관세와 관련해서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24시간 이내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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