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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MAHA 위원회 출범…자페증 만성질환 타겟
RFK 주니어 장관 취임과 동시 발족 “미국의 건강 위기” 근본원인 추적
기사입력: 2025-02-14 16:46: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3일(목)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 위원회를 설립하라는 행정명령서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오른쪽)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 2. 13.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목) MAHA(Make American Healthy Again: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위원회를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위원회는 새로 임명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HHS) 장관이 이끈다. 이 위원회는 우선 천식, 자가면역 질환, 자폐증 등 소아 만성 질환을 연구하게 된다. 트럼프가 집무실에서 케네디의 장관 취임 선서를 마친 직후 발표된 MAHA 위원회는 어린이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각성제와 같은 흔한 약물의 사용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100일 이내에 약물의 잠재적 과잉 사용과 특정 식품 성분 및 화학 물질이 어린이에게 미칠 수 있는 위협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이 행정명령은 위원회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항정신병 치료제, 신경 안정제 및 각성제, 체중 감량 약물과 같이 널리 사용되는 정신건강 개입을 평가하도록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있다. 위원회는 또한 아동 건강에 관한 여낭데이터의 효과를 조사하고 현재의 아동 건강 교육 및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 그룹은 180일 이내에 소아 만성 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케네디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 위원회는 재향군인부, 교육부, 농무부, 환경보호부 및 기타 기관의 장관과 관리예산국장을 비롯한 백악관 간부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위워회에는 식약청(FDA), 질병예방센터(CDC), 국립보건원(NIH)의 리더들도 포함된다. 이 행정명령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관리자들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악시오스는 지적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또 NIH가 질병의 "근본 원인"에 대한 연구를 우선시하도록 지시한다. 기관은 농부들과 협력하여 미국 식품의 건강과 저렴한 가격을 보장해야 하며, 연방 정부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모든 건강 연구는 투명해야 하며 "결과를 왜곡하고 불신을 영속시키는 이해 상충을 피하거나 없애야 한다"고 명령서는 덧붙였다. 또한 건강 보험 플랜이 보장하는 내용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이 명령은 기관에 "확대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건강 보험 플랜이 생활 방식 변화와 질병 예방을 지원하는 혜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시한다. 케네디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되기 전 식품 공급 및 제약업계의 이윤추구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키면서 MAHA 운동을 시작한 바 있다. 케네디는 취임 선서식에서 "20년간 기도해왔는데, 작년 8월에 하나님이 트럼프를 만나게 해주셨다"면서 자신에게 기회를 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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