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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국무장관 “USAID 프로그램 83% 종료”
나머지 1천여개 프로그램은 국무부가 직접 관리
기사입력: 2025-03-10 14:56: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10일(월) 정부가 미국 국제개발처(USAID)를 통해 운영하던 프로그램의 83%를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그 프로그램들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루비오 장관은 엑스(X)의 개인 개정에서 "6주간의 검토 끝에 USAID 프로그램의 83%를 공식적으로 취소한다"며 "현재 취소된 5,200건의 계약은 미국의 핵심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해를 끼치는) 방식으로 수백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회와 협의하여, 우리는 현재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나머지 18%(약 1000개)을 국무부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DOGE와 이 역사적인 개혁을 이루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열심히 일한 우리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달 정부효율부가 워크(woke) 및 좌파 성향의 사회운동에 대한 USAID의 지출을 폭로한 후 USAID 국장 대행직을 겸임하고 있다. 머스크는 "USAID의 중요한 부분은 항상 국무부에 있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주류 언론들은 지난주 루비오와 머스크가 내각 회의 중에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며 갈등설을 제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두 사람이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이번 발표는 워싱턴DC 소재 USAID 본부를 폐쇄한 후에 나왔다. 현재 해당 건물은 국경 순찰대가 인수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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