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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상원 민주당에 “슈머에 저항, 정부 폐쇄”
기사입력: 2025-03-14 17:11: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민주·캘리포니아)은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척 슈머(민주·뉴욕) 원내대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시예산법안에 반대표를 던지고 연방정부가 부분적으로 문을 닫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펠로시(83세) 전 의장은 20년간 하원 민주당을 이끌며 의원들에게 당 상원 원내대표의 의견에 저항하라고 요구했는데, 민주당 의회 지도부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의견 충돌을 빚은 것은 드문 일이라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펠로시는 화요일에 217대 213으로 하원을 통과한 지속결의안(CR)에 대한 상원 투표를 앞두고 14일(금) 발표한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는 의회에 정부 폐쇄와 미국 전역의 근로 가족의 복지에 파괴적인 공격을 가하는 백지수표 중에서 잘못된 선택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은 필리버스터를 깨고 2025 회계연도(9월 30일 종료)까지 연방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조치에 대한 본회의 투표로 넘어가기 위해 60표의 한계에 도달하려면 7명의 민주당 의원이 필요하다.  조치를 통과시킬 상원의 마감시한은 금요일 밤 11시59분까지다. 펠로시는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여성의 말을 들어야 한다"면서 "예산책임자 로사 델라우로(민주·코네티컷)와 패티 머레이(민주·워싱턴) 상원의원은 우리가 더 나은 선택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웅변적으로 제시했다"면서 "정부를 계속 운영하고 초당적 합의를 협상하기 위해 4주간의 자금 지원 연장이라는 더 나은 선택이 필요하다는 사례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그녀는 "미국은 이전에도 트럼프 셧다운을 경험했다"면서 하지만 이 해로운 법안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민주당은 이 잘못된 선택에 동의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더 나은 방법을 위해 싸워야 한다.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국민을 위해"라고 말했다. 슈머는 처음에 민주당이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에 대한 대안으로 30일간의 임시 조치를 촉구하는 데 단합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머스크가 이끄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를 중단하라는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 이 부서는 낭비, 사기 및 남용을 제거하여 연방 정부를 간소화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슈머는 목요일 임시 지출 법안을 지지하는 투표를 할 것이라며 입장을 바꾸고 동료 민주당 상원의원들에게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펠로시는 “분명히 말하지만 둘 다 미국 국민에게 좋은 선택이 아니"라며 "그러나 일부가 싸우는 대신 구매하는 이러한 잘못된 선택은 용납할 수 없다. 나는 이 잘못된 선택을 용기 있게 거부한 하킴 제프리스(민주·뉴욕) 하원 소수당 원내대표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 법안에 압도적으로 반대한 하원 민주당 간부회의 동료 의원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민주당 소속인 재러드 골든(Jared Golden,민주·메인) 하원의원은 목요일 엑스(X)에서 "퍼포먼스 시위를 위해 정부를 폐쇄하는 투표는 언제나 무모한 짓이었다"면서 "내가 CR에 투표할 때 말했듯이, 잠깐의 셧다운이라도 우리가 이미 직면한 것보다 훨씬 더 큰 혼란과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이다. 척 슈머 상원의원이 잘했다."라고 밝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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