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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로 절박한 중국, EU에 공동 저항 촉구
기사입력: 2025-04-11 14:26: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오른쪽)과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왼쪽)가 2025년 4월 11일 중국 베이징의 조어대 영빈관에서 양자회담에 도착했다. [로이터/ANDRES MARTINEZ CASARES] |
점점 더 절박해지는 중국은 금요일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도입한 징벌적 관세로 인한 "일방적 괴롭힘"에 저항하기 위해 베이징과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스페인 사회주의 총리 페드로 산체스를 만나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워싱턴과 베이징의 무역 전쟁을 헤쳐나가기 위해 EU 국가들과 중국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은 호주가 미국의 트럼프 관세에 대항해 중국과 손을 잡자는 똑같은 요청을 거부한다고 결정한 지 24시간 만에 나왔다고 브라이트바트뉴스는 전했다. 한덕수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지난 8일(화) CNN이 방영한 인터뷰에서 중국-일본-한국이 연대해 미국의 관세에 대응하는 경제 블록을 만들자는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FP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과 유럽은 국제적 책임을 다해야 하며, 일방적인 괴롭힘 관행에 공동으로 저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그들 자신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정의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FP 보도에 따르면, 산체스는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무역 문제로 인한 긴장이 유럽연합과 중국 간의 협력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매년 중국으로부터 약 450억 유로(491억 달러) 상당의 상품을 구매하는데, 중국은 스페인의 4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다. 그러나 중국을 상대로는 약 74억 유로 상당의 상품을 판매한다. 그는 "스페인과 유럽 모두 중국과의 무역에서 상당한 적자를 겪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무역 긴장이 중국과 스페인, 중국과 EU 간의 관계의 잠재적 성장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의 입장이 유럽연합 회원국 전체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2024년 9월, 산체스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유럽연합에 중국 전기차에 대한 고관세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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