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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에 대한 보복 관세 곧 종료될 수도 있다고 시사
틱톡 매각은 중국과의 관세 협상 이후로 연기
기사입력: 2025-04-18 15:35: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에 충격을 준 미중 간의 보복 관세 인상을 종식시킬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틱톡(TikTok)의 운명에 대한 합의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목)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관세에 대해 "특정 시점에 이르면 사람들이 더 이상 구매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관세가 더 높아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더 높은 가격을 원치 않을 수도 있고, 아예 그 수준까지 올라가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사람들이 사게 하고 싶지만, 어느 순간 사람들이 사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가격을 더 낮추고 싶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4월 2일에 관세가 도입되자 시장이 격렬하게 반응한 이후, 수십 개국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려는 의지가 약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로이터통신은 진단했다.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대부분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했지만,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높은 관세 부과의 시행은 연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자체적인 대응 조치로 보복하자 그는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여 현재 총 145%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주 중국은 "관세로 숫자 놀음"을 벌이는 것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전반적인 관세율을 더 이상 인상하지 않겠다는 중국 측의 신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이후 중국과 접촉을 유지해 왔으며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표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접촉을 하고 있지만,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고위급 교류는 거의 없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두 나라 간 회담의 성격이나 회담에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참여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반복해서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억 7천만 명의 미국인이 사용하는 짧은 동영상 앱 바이트댄스의 미국 자산인 틱톡을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매각할 수 있도록 법적 시한을 여러 차례 연장했다. 목요일, 그는 무역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분사 계약은 미룰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에 대한 거래가 있지만 중국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거래를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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