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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이나-러시아 갈등 '막바지에 왔다'
기사입력: 2025-04-18 15:59: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이 종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이 "무시"(pass)하고 회담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양측 중 한 쪽이 상황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면, 우리는 여러분을 바보라고, 어리석다고 말할 것이며, 우리는 그냥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기자들에게 회담에서 이탈한다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금요일 일찍이 수개월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종식되지 않아, 앞으로 며칠 안에 진전이 없다면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루비오의 발언에 대한 확인을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네, 아주 빨리요"라고 답했다. 그는 "특정 일수는 아니지만 빨리요. 우리는 그것을 끝내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2022년 2월 친서방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명령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양측 모두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루비오 장관의 경고가 있자,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관련 협상에 대해 "이미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며 "물론 여전히 논의해야 할 복잡한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이 중재를 중단하는지 여부는 미국이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동의한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 조치는 확실한 진전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5일 미국의 중재로 에너지 시설에 대한 상호 공격을 30일간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양국은 상대가 에너지 시설을 계속 공격했다고 서로 비난해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중국 업체들이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 생산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중국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무기 공급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부인했다. 외교부는 또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 어느 쪽에도 살상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에 시간을 끌고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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