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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주 여러 곳에서 선거 문제 조사 진행 돼
부재자 투표 미집계부터 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에 이르기까지 다향한 문제 발생해
기사입력: 2025-04-23 11:51: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Freepik.com |
위스콘신 주 여러 도시에서 선거 문제가 쌓이고 있다고 저스트더뉴스가 22일(화) 밤 보도했다. 매디슨 시의 전직 서기였던 마리베스 위첼-벨(Maribeth Witzel-Behl)이 11월 선거를 처리한 후 그녀의 행동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위스콘신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두 도시가 지난 두 차례 선거에서 발생한 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주도인 매디슨과 위스콘신주 최대 도시인 밀워키는 부재자 투표용지 미계표부터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까지 다양한 선거 관련 문제를 겪었으며, 관계자들은 각각의 원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첼-벨은 11월 선거에서 193개의 부재자 투표용지를 집계하지 못하고 12월 18일까지 위스콘신 선거관리위원회(WEC)에 알리지 않아 지난주 서기직에서 사임했다고 시장이 발표했다. 선거 결과는 11월 29일에 인증됐다. 193개 투표용지는 11월 12일과 12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발견됐다. 시장은 193개의 투표용지 분실은 매디슨이나 주 전체에서 선거나 투표 문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4월 5일 매디슨 시장에게 보낸 짧은 사직서에서 위첼-벨은 “20년 동안 매디슨시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시장과 시 서기관실, 매디슨시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썼다. 사티아 로즈-콘웨이(Satya Rhodes-Conway) 매디슨 시장은 지난주 성명에서 “매디슨시 주민을 대표하여 마리베스의 공공 서비스에 대한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고, 위첼-벨은 어떠한 불법 행위로 기소되지 않았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위스콘신주 선관위(WEC)는 현재 9월에 2,200명 이상의 유권자에게 중복된 부재자 투표용지를 발송한 후 발생한 미계표와 관련해 위첼-벨의 조치를 조사하고 있다. 시 당국은 중복 투표용지 발송이 '인적 오류'라고 주장하며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 중 하나는 폐기하고 다른 하나는 투표에 사용하라고 말했다. 총 10개 투표구(ward)가 영향을 받았다. WEC 조사는 1월에 시작됐는데, 로즈-콘웨이 시장은 3월에 위첼-벨을 정직시킨 후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내부 조사 결과는 위첼-벨이 사임하면서 조사가 중단된 후 아직 시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달 부재자 투표가 집계되지 않은 매디슨 유권자 4명이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첫 단계로 시와 데인 카운티에 각각 17만 5천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공화당 커미셔너인 밥 스핀델(Bob Spindell)은 4월 1일 선거에서 7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지연되는 등 “더 심각한 문제가 밀워키 시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4월 선거에는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선거가 없는 해에 치러진 선거로서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소속인 WEC 의장 앤 제이콥스(Ann Jacobs)가 스핀델의 발언을 방해하면서, 당초 위첼-벨에 대한 조사를 위해 소집됐던 목요일 모임은 고성이 오가는 상황에 빠졌다. 4월 1일 선거를 앞두고 선거 청렴성 감시 단체인 공정 선거 위스콘신은 밀워키에서 11월 선거에 투표한 4,878명의 유권자 등록이 불법으로 의심된다며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시 선관위가 조사를 거부하면서 이 풀뿌리 단체의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위스콘신 주 하원의원 데이브 맥시(Dave Maxey,공화)는 4월 선거 당시 밀워키 선거관리국장 폴리나 구티에레즈는 선거 당일 직원들이 투표용지를 처리하고 있는 시 중앙집계소의 여러 방을 참관인들이 볼 수 없도록 막았다고 주장한다. 맥시는 페더럴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그 방에 들어가고 싶었던 이유는 '왜 창문을 가리고 있나? 왜 유리창 앞에 우편물통을 쌓아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는가'라는 질문이었다"면서 "볼 것이 없다면 창문처럼 투명하게 만들자"고 말했다. 밀워키 시장 캐벌리어 존슨(Cavalier Johnson,민주)의 공보국장인 제프 플레밍(Jeff Fleming)은 페더럴리스트에 “(개인 사무실 외에) 보안 투표실과 출입이 제한된 두 개의 방이 있었다”고 말했다. 참관인은 해당 구역에 출입이 금지되었지만, 맥시는 보안 투표실과 뒷방 중 한 곳에 잠시 출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안 투표실에서 맥시는 백지 투표용지가 가득한 선반을 보았다고 말했다. 맥시는 "많은 투표구에서 미리 인쇄된 백지 투표용지가 있었는데, 아마 모든 투표구에서 그랬을 것"이라며 "내가 본 것은 선방이었다. 거기에는 투표구별로 미완성된 투표용지가 있었다. 누군가 부재자 투표용지를 요청하면 거기서 투표용지를 가져와서 우편으로 발송하는 곳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에 있는 동안 의심스러운 것은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투표용지가 도착하면 직원들은 투표용지를 방으로 가져가서 투표구별로 나눈 다음 알파벳순으로 분류했다. 맥시는 "빈 투표용지나 백지 투표용지, 그리고 그 투표용지의 훼손 가능성으로 인해 관찰할 수 없는 구역이라면 공개적으로 알파벳순으로 분류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방이 있었다"고 말했다. 플레밍은 페더럴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보안 투표실은 선거 당일은 물론 부재자 투표용지가 실제로 개표가 이루어지는 중앙 개표소 바닥으로 보내지기 전 며칠과 몇 주 동안 부재자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처리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과 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선거 공무원이 선거 업무를 완료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들어가서 참관할 수 있다...보안 투표소는 선거 자료를 보관하는 데 사용된다. 이 방은 잠겨 있고 24시간 감시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스콘신 주 법령(§6.88 and §7.53 (2m))을 인용하며, 시 서기관 사무실은 선거일 전에 “부재자 투표 심사 위원회를 사용하거나 ... 선거일에 선거인이 거주하는 구의 투표소에서 부재자 투표를 심사하는 등의 활동을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레밍은 이전 법령이 “이러한 분류 및 처리를 일반인이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 전 몇 주 동안 참관인에게 관공서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선거 공무원의 필수 업무 수행에 불합리하게 방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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