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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2차 세계대전 승전일 국경일로 선포
기사입력: 2025-05-05 22:15: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두 차례의 세계 대전 승리를 기념하여 국경일을 선포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주장했지만, 이번에는 베테랑스 데이(Veterans Day) 이름을 바꾸자는 제안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월)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1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1918년 11월 11일 휴전 협정 체결)과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1945년 5월 8일 승전)을 "국경일"로 선포했다. 하지만 그는 "11월 11일과 5월 8일,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매우 중요한 두 공휴일에는 휴무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는 이미 공휴일이 너무 많아서 올해 남은 날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베테랑스 데이(재향군인의 날)은 연방 공휴일로 지정돼 있어 은행과 우체국은 휴무한다. 지방교육청마다 정책이 다르기는 하지만, 일부 교육청에서는 휴교를 통해 공휴일을 준수하는 곳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5월 8일을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날로, 11월 11일을 제1차 세계대전 승리의 날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재향군인의 날 명칭을 변경한다는 아이디어에는 곧바로 반발이 터져나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공보비서관은 지난 3일9토) 그 중 일부를 철회했다. 레빗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향군인의 날의 이름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지 그 날에 추가로 선포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정전일"(Armistice Day)은 1938년 1차 세계대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가 1954년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모두 기념하기 위해 '재향군인의 날'로 바꼈다. 트럼프는 월요일에 각 세계대전의 승리를 기념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정당성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승리했지만, 그 공을 우리만 차지한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이 차지했다!"며 "전 세계 동맹국들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리가 거둔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축하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는 미국뿐이며, 승리는 오직 우리 덕분에 이뤄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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