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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어크 시장, ICE 구치소에서 항의 후 체포돼
기사입력: 2025-05-09 16:45: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라스 바라카 뉴어크 시장이 ICE 구금시설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왼쪽) 시설에 진입하려다 당국에 체포됐다.(오른쪽) 2025. 5. 9. |
연방 검찰은 뉴어크 시장 라스 바라카(Ras Baraka)가 금요일 ICE 구치소 개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던 중 체포됐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임시 연방검사장 앨리나 하바(Alina Habba)는 엑스(X)에 바라카가 무단 침입을 저질렀고 국토안보부 직원들이 ICE 구금 시설인 델라니 홀을 떠나라는 경고를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곳은 민간 교도소 운영사인 GEO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 주 내내 운영자들이 적절한 허가를 받지 못했다며 시설 개방에 항의해 왔다. 하바 검사장은 바라카가 "법을 무시하기로 선택했다"며 바라카가 구금됐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바라카가 뉴저지 의회 대표단 3명(민주당 의원 로버트 메넨데스, 라모니카 맥아이버, 보니 왓슨 콜먼)과 함께 시설의 예정된 투어에 참여하려 시도한 후 체포됐다고 말했다. 뉴저지 이민자 정의 연합(New Jersey Alliance for Immigrant Justice)의 활동가 비리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연방 관리들이 그의 출입을 막자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바라카가 정문의 공개된 쪽으로 돌아온 후에도 논쟁은 계속됐다. 마르티네즈는 "경찰관들이 의원들을 위협하고 손을 대기 시작했다. 고함을 지르고 밀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더니 경찰관들이 바라카에게 몰려들었다. 그들은 조직원 한 명을 땅에 내동댕이쳤다. 그리고 바라카에게 수갑을 채우고 표시가 없는 차에 태웠다."라고 말했다.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구금자를 태운 버스가 구금 시설에 들어가던 중 "연방하원의원 2명을 포함한 시위대가 문을 습격해 구금시설에 난입했다"고 밝혔다. 트리샤 맥러플린(Tricia McLaughlin) 차관보는 성명에서 이를 "이상한 정치적 술책"을 넘어선 일이라고 칭하며 요원과 구금자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맥러플린은 "의원들은 법 위에 있지 않으며 불법적으로 구금 시설에 침입할 수 없다. 만약 이 의원들이 견학을 요청했다면, 우리는 시설 견학을 지원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부서는 해당 시설이 적절한 허가를 받았고 검사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임기 제한에 걸려있는 필 머피 주지사의 후임 자리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의 바라카는 불법 이민 문제를 놓고 트럼프 행정부와의 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1천개 병상을 갖춘 구금 센터의 건설과 개소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건축 허가 문제로 인해 개소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카운티 교도소 옆에 있는 2층 건물은 이민관세집행국이 GEO 그룹과 함께 해당 구금센터에 10억 달러 규모의 1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월 발표하기 전까지 중간 거점으로 운영됐다. 바라카는 그 계약이 발표된 직후 GEO 그룹을 고소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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