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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K 주니어: 트럼프 제약회사 명령, 유럽 가격담합 때문
기사입력: 2025-05-12 22:14: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월요일 뉴스맥스와의 인터뷰 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의 처방약 비용을 낮추기 위해 행정명령을 내린 배경에는 유럽 국가들의 가격 조작이 있었다고 말했다. 케네디 장관은 미국인들이 제약 회사 매출의 75%를 차지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4.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 결과, 미국인들은 전 세계 다른 나라들보다 처방약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다. 케네디는 "사실 제약 업계의 잘못은 아니"라면서 "가격을 조작하고 우리를 이용하고 있는 것은 유럽 국가들이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그 문제를 바로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상무부가 외국이 제약 연구 개발에 공정한 몫을 지불하도록 보장하도록 요구한다. 케네디 장관은 미국이 대형 제약사의 연구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다른 국가들은 가격 인하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정명령은 최혜국 정책을 통해 처방약 가격을 인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혜국 정책은 외국의 가격을 기준으로 약값을 정하는 정책이다. 2020년 바이든 행정부가 이 프로그램을 폐기하기 전, 한 연방 판사가 이 정책의 시행을 금지한 바 있다. 이 명령은 또한 케네디 장관에게 "미국 환자들이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미국 국민에게 가장 우대하는 국가 가격으로 약을 판매하는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약을 구매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확립"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는 중간자를 없애는 것, 즉 제약 혜택 관리자를 없애는 것이 제약 산업에 당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에 많은 제약회사 CEO들과 만나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경고한 케네디는 행정명령이 유지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제약 회사들은 지금이 바로 그때라는 것을 알고 있고, 우리는 그들과 만나고 있다. 알다시피, 이 소식은 그들에게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지난주에 대부분의 CEO들과 회의를 했는데, 이런 일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암시적인 경고를 했지만, 그들도 이미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이를 강제할 방법들도 있다"고도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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