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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의원들에게 트럼프의 OBBB 연일 "폐지" 촉구
기사입력: 2025-06-04 16:45: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일론 머스크가 현재 연방 의회가 심의 중인 예산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계속 표명하면서, 국민들이 의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법안을 "폐기하라"고 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머스크는 엑스(X)에 올린 게시물에 "상원의원에게, 하원의원에게 전화하세요. 미국을 파산시키는 건 절대 안 됩니다! 법안을 폐기하세요."라고 썼다.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었던 특별공무원직을 그만둔지 일주일도 안 된 머스크는 트럼프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는데, 3일(화)에는 엑스에 "역겹고 혐오스러운 법안"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머스크는 이 법안을 통과시킨 하원의원들을 겨냥해 "투표한 사람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법안은 하원을 단 한 표 차이로 통과했고, 현재 상원에서 심의 중이다. 머스크와 마찬가지로, 여러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이 법안이 지출을 충분히 삭감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으며, 상원의 다른 공화당 의원들도 메디케이드 개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엑스에 올린 영상에서 "일론과 저는 좋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헤어졌어요. 그런데 어제, 24시간 후에 그가 180도 입장을 바꿔서 법안에 반대했어요. 솔직히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 영상에 "실제로 법안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그것을 참을 수 없을 것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는 4일(수) 엑스에 올린 또 다른 글에서 "적자를 엄청나게 늘리고 부채 한도를 5조 달러나 늘리지 않는 새로운 지출 법안을 초안해야 한다"고 썼다. 한편, 머스크는 마이크 리(공화·유타) 상원의원의 게시물에 "이것이 길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리 의원은 워런 버핏이 연방 재정 적자를 없애는 방안을 옹호하는 영상은 언급하며,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으면 의원들은 재선에 출마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공유하면서 "당신은 이 개정안을 지지하겠습니까?"라고 썼다. 공화당 지도부와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부과를 통해 정부의 지출에 필요한 예산을 충당할 수 있다면서 지출 규모가 유지되도 과거와 같이 빚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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