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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너무 늦었다…1% 포인트 낮춰라”
기사입력: 2025-06-06 16:13: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유럽의 금리 인하를 지적하며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을 향해 연준의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연준의 '너무 늦었다'(파월 의장에 준 별명)의 말은 재앙이다! 유럽은 10차례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우리는 한 번도 인하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잘하고 있다. 1 포인트 (인하를) 단행하라! 로켓 연료!(빨리 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수요일 ADP가 몇 년 만에 가장 낮은 월간 민간 부문 일자리 수를 기록했다고 보고한 지 몇 분 만에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압박했을 때 비슷한 통화에 이은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트럼프는 당시 자신의 게시물에 "ADP 숫자 출력!!"이라며 파월이 "지금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 믿을 수 없다. 유럽은 금리를 아홉 번 인하했다"고 말한 바 있다.  연준의 정책입안자들은 노동시장 둔화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시급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이코노믹 타임스가 보도했다. 연준은 6월 17~18일 예정된 회의에서 금리를 현행 4.25%에서 4.50% 범위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로 변경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FOMC 회의에서 발표된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들은 올해말까지 연방금리를 3.75~4.0% 범위로 지금보다 0.5%포인트 낮추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올 하반기에 0.25%씩 두 차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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