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에릭 슈미트 "해외 송금 수수료 15%로 올리겠다"
멕시코 대통령 성명에 발끈?
기사입력: 2025-06-09 17:40: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에릭 슈미트(Eric Schmitt,공화·미주리) 상원의원이 미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때 부과되는 수수료를 현행 3.5%에서 15%로 올리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8일(일) 밤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하원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은 송금세의 시급한 필요성을 다뤘다"며 "하지만 우리는 더 나아갈 수 있다. 나는 송금세를 3.5%에서 15%로 4배 인상하는 법안을 제출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세계의 돼지 저금통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는 위협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다른 엑스 게시물에서 "내가 전에도 여러 번 말했듯이, 미국은 경제특구가 아니다. 쇼핑몰이 딸리 공항도 아니다."라며 "여기는 우리 나라이고, 우리 국민이고, 우리 집이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발표가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에서 시위를 벌이라고 요구한 데 따른 조치라고 분석했다. 우파 인플루언서 조지(George)는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는 멕시코 경제를 붕괴시킬 것"이라고 썼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불체자 추방 반대 시위에서 발생한 폭력에 대해 비판하는 메시지를 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9일(월) 정례 브리핑에서 준비된 성명을 통해 "우리는 시위의 한 형태로서 폭력적인 행동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경찰차를 불태우는 것은 저항이라기보다는 도발적인 행위에 가깝다. 우리는 어디에서 비롯되든 폭력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멕시코 사회가 평화적으로 행동하고 도발에 휘말리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가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멕시코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방어하는 데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으며, 미국 이민 절차에서 적법 절차를 요구했다. 셰인바움은 성명에서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미국 당국에 모든 이민 절차가 인간 존엄성과 법치주의에 대한 존중의 틀 내에서 적법 절차를 준수하여 수행되도록 정중하면서도 단호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LA 시위에서는 멕시코 국기가 상징처엄 등장하고 있다. 셰인바움은 멕시코 정부가 "이민을 범죄화하고 미국 내 우리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위험에 빠뜨리는 관행"에 반대한다는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외교적, 법적 채널"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녀의 이중적인 메시지는 일부에게는 시위를 독려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방당국은 LA 지역에서 일주일간 이민법 위반으로 체포된 사람이 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 멕시코 외무장관은 월요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민 단속 활동으로 멕시코 국적자 42명이 구금됐으며, 4명은 이미 멕시코로 귀국했는데, 2명은 자발적으로 2명은 강제 추방됐다고 밝혔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
정치/경제

이란 의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