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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용 악화에 '빅컷' 가능성 부활…채권금리도 급락
트럼프 “파월이 ‘너무 늦었다’고 말했잖아”
기사입력: 2025-09-05 16:28: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미국의 고용 사정이 8월 들어서도 예상 밖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중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되살아나고 있다. 5일(금)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오전 연준이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12%로 반영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빅컷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이날 오전 8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빅컷 가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25bp 내릴 확률을 88%로 반영했으며,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0%로 반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트루스소셜에 제롬 파월에게 "그럴 줄 알았다"고 발언했다. 그는 경제가 침체 조짐을 보이는 와중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너무 느리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제롬 '너무 늦어' 파월은 오래전에 금리를 인하했어야 했다"면서 "늘 그렇듯, 그는 '너무 늦었다!'"고 썼다. 피치 레이팅스의 올루 소놀라 미국 경제 리서치 수석은 "한 달 전 노동시장에서 울린 경고 신호가 더 커졌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서 더 멀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목표보다 노동시장 안정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예상 밖 고용 악화에 채권 수익률도 이날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4.08%로 전장 대비 10bp 급락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같은 시간 3.47%로 전장 대비 12bp 급락했고, 30년 만기 장기 국채 수익률은 4.79%로 전장 대비 9bp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도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화 인덱스는 같은 시간 97.6으로 전장 대비 0.8% 내렸다. 연방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천명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만5천명)를 크게 밑돈 수치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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