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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첫날 상원서 임시예산안 또 부결…셧다운 사태 지속
기사입력: 2025-10-01 15:54: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가 발생한 첫날인 1일(수) 연방 상원이 사태 중단을 위해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CR) 처리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야당인 민주당이 발의한 셧다운 회피를 위한 CR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47표, 반대 53표로 부결됐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 공화당 의원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 CR은 민주당이 추진해 온 의료 보장 조항을 포함한 정부 예산안에 대한 절차적 투표였다. 이어 두 번째 표결은 하원이 지지하는 공화당의 임시 예산안 법안에 대한 절차적 표결이었으나, 역시 부결됐다. 이 CR은 전날 밤 표결에서 부결됐던 것을 다시 투표에 부친 것인데, 셧다운 회피 시한을 11주 연장하되 현 지출 수준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시예산안은 최소 60표의 찬성이 나와야 통과될 수 있지만, 표결 결과는 찬성 55표, 반대 45표로 집계됐다. 민주당 소속 캐서린 코르테즈 마스토 상원의원과 존 페터먼 상원의원, 그리고 무소속 앵거스 킹 상원의원은 화요일과 마찬가지로 공화당 재정 지원책을 추진하기 위해 공화당과 함께 투표했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들 중에선 유일하게 랜드 폴 상원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이를 두고 AP 통신은 "민주당 내 분열이 생기는 것처럼 보이면서 민주당의 협상력이 약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수요일 원내 투표에 앞서 열린 원내 연설에서 두 원내대표는 모두 상대방을 비난했다. 존 튠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극좌파에 굴복해 연방 정부를 마비시켰다"면서 "오늘 아침 현재 군인, 국경 순찰대원, 항공 교통 관제사 등 핵심 연방 직원들이 무급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여러 정부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는 "도널드 트럼프와 공화당은 미국의 의료 시스템을 보호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에 우리를 정부 폐쇄로 몰아넣었다"고 말했다. 튠 의원은 수요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정부 폐쇄가 계속된다면 미국 국민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게 됐다"며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미국 국민을 인질로 잡았다"고 비난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수요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을 비난했다. 존슨은 "이 모든 일은 전적으로 피할 수 있었다"면서 민주당이 하원에서처럼 깨끗한 CR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깨끗한 CR이란 추가되는 조건없이 기존 예산지출규모를 일정 기간 유지하도록 하는 지속결의안을 의미한다. 존슨은 "의회 민주당은 극좌 기반을 만족시키기 위해 우리나라를 또다시 무모한 폐쇄로 끌어들였다"면서 "정부가 계속 운영될지, 아니면 재개될지는 전적으로 그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간부회의 부의장 피트 아길라르는 "공화당이 상원, 하원, 백악관을 장악하고 있다"면서 "정부 재정을 위해 민주당의 표가 필요하기 때문에 , 우리와 대화하는 것은 공화당의 몫이다"라고 반박했다. 상원은 이르면 금요일(3일)까지 정부 예산에 대한 추가 표결을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번 셧다운이 최소한 금요일까지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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