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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해리스 지지한 후 넷플릭스 취소 3배 증가
기사입력: 2024-10-01 09:02: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CEO이자 회장인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가 카멀라 해리스의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미국 내 넷플릭스 해지 건수가 거의 3배로 증가했는데, 그 대부분은 넷플릭스가 기본 요금제를 폐지하면서 계정을 해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7월에 구독자의 2.8%가 해지했는데, 이는 2월 이후 그 어느 달보다 높은 수치다. 헤이스팅스는 해리스가 공식적으로 민주당 후보가 된 후 7월 22일에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헤이스팅스는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카멀라 해리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제 승리할 때이다."라고 썼다.  하루 후, 그는 해리스 지지자 슈퍼PAC에 7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CancelNetflix" 해시태그와 함께 넷플릭스 서비스 중단을 재빨리 촉구했다. 블룸버그는 헤이스팅스의 기부가 보도된 지 3일 후 넷플릭스 구독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2024년 최악의 해지일이라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7월 19일 미국과 프랑스 가입자를 위한 가장 저렴한 광고 없는 요금제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시간 관계상 넷플릭스의 기본 요금제 폐지가 집단 구독 해지의 주원인인지, 트럼프 지지자들의 보이콧 운동이 주원인인지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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