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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2800불 돌파…트럼프 관세 위협 영향?
기사입력: 2025-01-31 15:09: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금 가격이 31일(금) 사상 처음으로 주요 가격인 2,8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ㅜ이협으로 인해 안전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이 촉진된 데 다른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현물 금은 동부표준시 기준 이날 오전 10시 25분에 온스당 2,810.66달러로 0.6% 상승해 거래 초반에 기록한 최고치인 2,817.2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금 선물 가격은 2,826.40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현물 금 가격보다 프리미엄으로 거래됐다. RJO Futures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밥 하버콘은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많고 관세와 관련된 지정학적 문제에 대해서는 기다려 보는 태도가 강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마감일을 토요일로 정했으며, 중국 상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및 지정학적 혼란기에 선호되는 자산인 금괴는 2024년 3월 이후 최고의 월간 실적을 기록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7% 이상 상승했다. 하버콘은 또한 "현재 연준과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오는 엇갈린 신호가 시장에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트럼프는 금리를 인하하고 싶어하는 반면, 연준은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초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은 금리를 다시 인하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는데, 이는 차입 비용을 낮추고 싶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전 발언과 모순된다. 12월 미국 물가가 상승한 가운데 소비자 지출도 급증하면서 연준이 올해 한동안 금리 인하를 연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른 귀금속 가운데 현물 은은 목요일에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0.5% 하락해 31.52달러에 거래됐다. TD Securities는 보고서에서 "(은) 가격의 이러한 강세는 재량적 투자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주까지 이 집단은 거의 변동이 없었고, 금은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XAUXAG(금-은) 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플래티넘은 1.2% 상승해 977.85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은 1.5% 상승해 1,003.50달러에 거래됐다. 세 가지 모두 월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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