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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펌 홀딩스, 델라웨어州 탈출 기업 대열에 합류
올해에만 20여개 주요기업 줄줄이 타주로 옮겨
기사입력: 2025-04-23 16:15: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또 다른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가 기업들이 짐을 싸서 새로운 사업장을 찾으면서 델라웨어를 떠나고 있다. 시가총액이 약 1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공개 기술 기업인 어펌 홀딩스(Affirm Holdings Inc.)가 네바다나 텍사스로 이전을 준비 중이라고 구루포커스(GuruFocus)가 보도했다. 페이팔 공동 창업자 맥스 레브친(Max Levchin)이 2012년 설립한 어펌은 가맹점과 쇼핑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델라웨어에 있는 법인 소재지를 이전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승인을 구하고 있다. 회사에서 투표권이 있는 레브친이 해당 주를 떠나기로 한 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펌에 대한 소식은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본사 소재지를 델라웨어주에서 텍사스주로 이전하기 위한 주주 승인을 구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나왔다. 나스닥에 상장된 메르카도 리브레는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뉴스맥스에 따르면, 여러 다른 주요 기업들이 논란이 되는 일련의 사법적 판결 이후 델라웨어를 떠났거나 떠날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주주들이 두 번이나 승인한 뒤에도 판사가 테슬라로부터 일론 머스크에게 560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지급하지 않도록 결정한 것도 포함된다. 법원의 판결 이후 머스크는 X에 "델라웨어주에 회사를 설립하지 마세요"라고 게시했다. 지난주 머스크는 델라웨어를 떠나려는 메르카도 리브레의 움직임을 환영하며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엑스에 "이 시점에서 델라웨어에서 법인 설립을 권고하는 변호사는 모두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셈"이라고 썼다. 델라웨어는 잘 확립된 법적 틀과 법원 덕분에 수십 년 동안 많은 기업을 유치해 왔지만, 최근 좌파 성향의 사법 제도에서 내린 법원 판결로 인해 중립적인 법적 경기장으로서의 주의 평판이 바뀌었다. 최근 델라웨어에서 이전을 발표한 다른 회사로는 케이블 AMC Channel의 소유주이자 네바다에서 재법인을 계획하고 있는 AMC Networks Inc.와 Madison Square Garden Entertainment가 있다. 올해 최소 20개의 주요 기업이 그 주를 떠날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머스크가 소유한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포함되며, 스페이스X는 본사를 텍사스로 이전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와 월마트도 텍사스나 다른 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탈네트워크(Coastal Network)에 따르면 델라웨어를 떠나기 위해 조치를 취한 다른 주요 회사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Truth Media, Tripadvisor, The Trade Desk, Roblox 등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2020년 선거와 관련된 보도를 놓고 Fox News가 투표 기계 회사와 무려 7억 8,7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도록 강요한 법원 조치를 지적한다. 폭스의 수석 법률 책임자인 비엣 딘(Viet Dinh)은 델라웨어 주 법원의 판결이 "델라웨어 민사 사법 제도의 근본적인 공정성과 성실성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논평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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