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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컬럼비아 대학에 4억불 보조금·계약 철회
반이스라엘 시위 방치…추가 취소 있을 수도
기사입력: 2025-03-07 15:29: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단체 하마스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동안, 뉴욕시의 컬럼비아 대학교 캠퍼스에 경찰들이 시위대가 점거하고 있던 해밀턴 홀에 들어가기 위해 특수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 2024. 4. 30. [로이터/Caitlin Ochs]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유대인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을 방치한 뉴욕시의 컬럼비아 대학에 대해 총 4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계약을 취소했다고 7일(금)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적인 반이스라엘 시위를 방치하는 학교에 대해 연방 지원금을 중단하고, 필요하다면 시위 선동자를 체포해 추방하겠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연방총무청(GSA)는 법무부,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공동 성명을 통해 연방 정부가 취소한 기금은 콜롬비아에 지원한 50억 달러의 보조금의 일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보조금과 계약이 삭감되는지는 즉시 명확하지 않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국 대학가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중단 등을 촉구하는 반전시위가 확산하면서 미 전역의 캠퍼스가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컬럼비아대는 시위대가 대학 건물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는 등 반전 시위의 진원지로 꼽혀왔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2023년 10월 7일 이후 유대인 학생들은 컬럼비아대 캠퍼스에서 끊임없는 폭력과 위협, 반유대주의적 괴롭힘에 직면해왔지만 이들을 보호해야 할 대학 측은 이를 무시해왔다"라고 지적했다. 법무부의 반유대주의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는 리오 터렐(Leo Terrell)은 "납세자 자금 지원을 취소한 것은 연방 정부가 컬럼비아처럼 유대인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지 않는 교육 기관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가장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교육부 등은 이번 취소 조치가 1단계 조치이며, 향후 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 점검 결과에 따라 추가 취소가 이어질 수 있다고 대학 측에 경고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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