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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 허리케인 '헬렌' 북상…플로리다·조지아 비상사태 선포
기사입력: 2024-09-25 17:22:1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카리브해에서 빠르게 강해진 후 멕시코만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허리케인 '헬렌'으로 플로리다와 조지아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국립 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25일(수) 폭풍의 중심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 근처에 있었으며, 멕시코만을 지나면서 강해져 크기가 커질 것으로 에상된다. 센터는 수요일부터 미 남동부에 폭우가 예보됐고, 플로리다 서부 해안 전체에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 해일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폭풍이 너무 커서 조지아-플로리다 경계선에서 북쪽으로 약 90마일 떨어진 지역까지 영향권에 들어간다. 테네시, 켄터키, 인디애나와 같이 내륙에 있는 주에서도 비가 내릴 수 있겠다. 기상캐스터들은 수요일 밤 플로리다 서부와 앨라배마 남부에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목요일에는 토네이도 위험이 커져 플로리다 전역과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헬린은 목요일 시속 110마일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3등급 이상의 주요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리케인 센터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 일부와 플로리다 북서부 해안에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으며, 최대 15피트에 달하는 폭풍 해일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경고보다 한 단계 낮은 허리케인 주의보가 탬파 만 지역을 포함한 쿠바 서부와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 발효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연방 당국은 수색 및 구조, 전력 복구팀과 함께 발전기, 식량, 물을 공급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미 대부분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산티스는 수요일에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경고했다. 드산티스는 병원과 요양원을 포함한 12개의 의료 시설이 선제적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드산티스는 탬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것이 육지에 도착하기 전에 급격히 강해질 수 있는 경로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도 그의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허리케인 경보 지역에는 55,000명의 도시인 발도스타가 포함됐다. 헬렌은 6월 1일에 시작된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의 8번째로 명명된 폭풍이다. 콜로라도 주립 대학 허리케인 연구원인 필립 클로츠바흐에 따르면, 2000년 이후로 8개의 주요 허리케인이 플로리다에 상륙했다. 국립 해양 대기청은 기록적인 따뜻한 해수 온도로 인해 올해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평균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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