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건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다만 오해는 풀어드리겠습니다.”
이홍기 한인회장, 공탁금 문제 관련 해명 자료 공개
‘비대위’ 임시총회 열겠다 발표…이상호 전 한인회장 “불법” 규정
‘비대위’ 임시총회 열겠다 발표…이상호 전 한인회장 “불법” 규정
기사입력: 2024-07-31 22:10: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31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한인회 공금으로 36대 회장 선거 출마에 공탁금을 납부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의 뜻"을 밝혔다. 다만 이 회장은 공탁금 5만 달러를 한인회에 다시 갚았으며, 갚은 시점은 공탁금을 유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훨씬 전에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횡령할 의도로 한인회 공금을 빼돌린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인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 14일 한인회 계좌에는 건축위원회(회관관리운영위원회) 계좌에서 3만2천 달러와 이홍기 회장 개인 명의로 1만8천 달러 등 총 5만 달러가 입금됐다.(아래 사진 참조) ![]() 이중 3만2천 달러는 지난 1월 22일 이 회장의 아내 명의로 건축위원회 계좌에 입금했던 것(아래 사진 참조)을 한인회 주 계좌로 이체한 것이다. 이 회장은 당시 재외동포재단에 10만 달러의 잔고를 보고하면 매칭 펀드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자신이 입금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 한인회는 이 사태의 핵심이 이홍기 회장을 쫓아내려는 반대세력의 음해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인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회장이 지목한 음해 세력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이 회장의 퇴진을 압박하고 있다. 실제로 아틀란타K닷컴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지난 30일 오후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시총회 소집을 위한 요건인 한인회 정회원 100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있는데, 한인회칙 제11조 2항은 "임시총회는 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과반수 이상의 이사의 서면요청이 있을 때, 또는 정회원 100명 이상의 서면요청이 있을 때에 회장이 소집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인회칙이 임시총회를 개최하는 주체가 이홍기 회장이라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대위는 오는 8월 17일(토) 둘루스 주님의 영광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임시총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호 제14대 한인회장은 한 카카오톡 단톡방에 글을 올려 비대위 활동을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 이 전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라는 단체가 8월 17일 모교회에서 불법으로 이홍기 축출 한인회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한다"면서 "한인회장의 형사상 문제로 계류가 되어 있거나 혹은 유죄 선고가 있는것도 아닌데 일부 세력이 앞서 가는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회 회칙에 따라 일반 회원의 임시총회의 소집 숫자 이상(숫자 미상)의 소집 동의서를 소집 이유서와 함께 첨부하여 한인회에 접수하면 한인회는 소정 기일안에 임시총회를 소집할 것"이라며 "왜 다른 곳에 장소를 빌려 가면서 교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회장은 "한인회 안에서 수습방안을 찾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며 "애틀랜타의 원로들과 지도자들이 규합하여 화합의 길을 열어가는 한인사회 열린 한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순리와 법리에 의해"라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
산업/비즈니스

VOA, AP-로이터-AFP 등과 계약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