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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헬렌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 사망자 급증, 사망자 100명 넘어서
바이든, 폭풍 후 대응 관련 연설 예정…트럼프, 조지아주 발도스타 방문 예정
기사입력: 2024-09-30 09:37: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허리케인 헬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월요일(30일) 100명을 넘어섰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카운티에서만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구조 대원들은 남동부 전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를 대신해 대선 경쟁에 뛰어든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 역시 11월 선거에서 주요 접전지역인 폭풍 피해 지역을 곧 방문할 게획이라고 발표하면서, 폭풍 대응이 정치적 색채를 띠기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강풍과 폭우가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전역의 마을과 도시를 강타해, 집이 파괴되고, 도로가 침수되고, 수백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연방비상관리청(FEMA)의 디앤 크리스웰 청장은 일요일에 "우리는 물 시스템, 통신, 도로, 주요 교통로에 심각한 사회기반시설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으며, 이번 지진으로 몇몇 주택이 파괴되었다는 소식도 접했다"고 말했다. AFP는 지방 당국의 집계를 수집한 결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37명, 사우스캐롤라이나 25명, 조지아 17명, 플로리다 11명, 테네시 2명, 버지니아 1명 등 최소 93명이 사망했으며 이 숫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관광도시 애슈빌이 속해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번컴 카운티의 퀀틴 밀러 보안관은 브리핑에서 "또 다른 파괴적인 업데이트가 있다"면서 "이제 폭풍으로 인해 30명의 인명 피해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서부 일부 지역에는 댐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홍수 경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국립기상청의 켄 그레이엄 국장은 화요일쯤이면 피해 지역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기상청의 켄 그레이엄 청장은 화요일쯤이면 피해 지역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파워아웃티지닷어스에 따르면, 일요일에 약 220만 가구가 여전히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였다. 연방 에너지부 관리 매트 타르과그노는 직원들이 전기 복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복잡하고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대피소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계속해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이 단체의 제니퍼 피파는 말했다. 헬렌은 시속 140마일(225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카테고리 4의 대형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 북부 걸프 연안에 불어 닥쳤다. 약화되기는 했지만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로이 쿠퍼 주지사는 도로가 파손되거나 침수되어 구조대가 일부 지역에서 물품을 공수해야 하는 등 노스캐롤라이나는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었다. 크리스웰 FEMA 청장은 CBS 방송에서 "현재 겪고 있는 홍수와 산사태의 양에 대해 누구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수색 및 구조팀이 더 많이 배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비상 관리 부서의 책임자인 윌리엄 레이는 상황이 여전히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 지역 전역의 수백 개의 도로가 여전히 폐쇄된 상태이며, 여러 개의 다리가 홍수로 떠내려갔다. 연방 교통부의 크리스틴 화이트는 노스캐롤라이나와 테네시 전역에서 4개의 주요 주간 고속도로가 폐쇄됐으며, “여러” 교량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각각 100개 이상의 도로가 폐쇄되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조지아주 발도스타에서는 폭풍으로 인해 건물 지붕이 찢어지고 도로 교차로에는 쓰러진 전신주와 나무가 엉켜 있었다고 AFP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30일(월) 발도스타를 방문해 재난에 대한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라고 대선캠프가 밝혔다. 바이든은 이번 주에 "긴급 대응 작전을 방해하지 않는 한 빨리" 시행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29일(일) 밝혔다. 해리스는 일요일 저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우리는 이 지역사회가 회복하고 재건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간 동안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월요일 백악관에서 폭풍 후 대응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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