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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카운티 검찰, 사기성 유권자 등록 적발
막판 유권자등록 2500여명 중 60%가 가짜 신분정보 제공
기사입력: 2024-10-25 21:30: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Freepik.com |
선거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에 또 다른 타격을 준 사건이 발생했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주요 카운티 검찰이 25일(금) 쇼핑몰과 다른 장소에서 수집한 사기성 유권자 신청서를 제출하는 대규모 계획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랭캐스터 지방검사 헤더 애덤스(Heather Adams)는 기자 회견에서 최근 며칠 동안 카운티 선거 사무소에 제출된 약 2,500건의 선거 등록 중 약 60%가 사기임을 형사들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애덤스는 "현재로서는 사기성 유권자 등록이 6월로 거슬러 올라가는 대규모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검찰은 형사들이 신청서를 계속 검토하는 동안 가짜 이름, 신분증 및 서명이 신청서를 제출하고 잠재적으로 가짜 유권자를 만드는 데 사용됐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어떤 경우에는 실제 유권자의 이름이 사용됐지만 유권자는 등록을 승인하거나 서명하지 않았다고 말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덤스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범죄 규정 위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대량으로 접수된 유권자 신청서에 대해 비슷한 우려를 갖고 있는 다른 카운티가 적어도 두 개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덤스는 기자 회견에서 "직원들은 수많은 신청서가 같은 필체로 작성돼 있고 같은 날 작성됐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형사들이 발견한 사기의 확인된 지표는 신청서에 기재된 주소의 부정확성, 가짜 및 허위 개인 식별 정보, 그리고 가짜 이름이었다"면서 "또한 제공된 사회보장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이름이 있는 신청서도 있었다"고 말했다. 랭캐스터는 주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정치적으로 영향력있는 카운티이며, 양당 모두 구애작전을 펼치고 있는 아미시(Amish)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선거를 감독하는 펜실베이니아 주 국무부는 랭캐스터 카운티의 신속한 조치에 찬사를 보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카운티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국무부는 이 잠재적 사기를 발견하고 법 집행 기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한 선거 담당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은 "이와 같은 사건에 대한 부서 지침은 카운티가 즉시 법집행 기관에 연락하도록 돼 있으며, 랭캐스터 카운티 공무원들이 바로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랭캐스터 카운티에서 적발된 이 게획은 미시간 경찰이 2020년에 머스키곤(Muskegon)에서 적발해 FBI에 넘긴 작전과 유사하다. 하지만 그 작전으로 인한 체포나 기소는 아직까지 발표된 바가 없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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