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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순찰보호국, '자발적 추방' 돕는 앱 출시
기사입력: 2025-03-10 16:15: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트럼프 행정부는 10일(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방 추진을 바탕으로 미국 내 불법 외국인들이 체포 및 구금이 아닌 "자발적 추방"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앱을 출시했다. 연방 세관 및 국경보호국이 내놓은 앱 "CBP 홈"(Home)은 누군가가 "출국할 의사"를 알릴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은 성명에서 "CBP 홈 앱은 외국인에게 지금 떠나 자발적 추방을 할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합법적으로 돌아와 아메리칸 드림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그들을 찾을 것이고, 추방할 것이며, 그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불법적으로 미국 내에 있는 기록적인 수의 외국인을 추방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의 초기 추방 건수는 민주당 조 바이든 시절인 2024 회계연도의 월간 평균보다 뒤처졌지만, 바이든의 추방에는 최근 국경을 넘는 사람들이 많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추방은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중범죄자에 집중돼 있는 반면, 바이든의 추방은 국경 현장에서 난민 신청 등 적법한 절차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월경 시도자들이 대부분이었다. 트럼프가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이같은 불법 월경 시도는 90%이상 줄어들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이민자들이 불법적으로 떠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다른 조치를 취했다. 4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트럼프 행정부 규정에 따르면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은 연방 정부에 등록하거나 벌금 또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CBP 홈은 바이든 정부에서 출시된 CBP 원(One)이라는 앱을 대체하게 된다. 바이든 시대의 앱에는 멕시코에서 약 100만 명의 이민자가 합법적인 국경 통과 장소에서 입국을 요청할 수 있는 예약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공화당은 바이든 프로그램이 미국으로의 대규모 이주를 촉진하고 이민자를 적절하게 심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몇 시간 만에 CBP 원 앱을 폐쇄하고, 외국인들이 대기 중인 약속에 발이 묶이면서 다음 단계를 확신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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