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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동남부지역 한인사회 ‘힘찬 새출발’
제1대 조지아 동남부 연합 한인회 발대식 성료
기사입력: 2025-05-05 11:12:1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제1대 조지아 동남부 연하 한인회가 4일(일)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 5. 4. [서배너코리안타임즈 제공] |
| 조지아주 동남부 지역 5개 카운티의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조지아 동남부 연합 한인회'(회장 임태환)가 지난 4일(일) 코튼우드 스위트 서배너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1대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인회측은 불락, 에핑앰, 차탐, 브라이언, 리버티 등 5개 카운티, 서배너, 풀러, 블루밍데일, 리치몬드, 하인스빌 등 12개 도시를 포함하는 지역에 현재 3천 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그 규모가 약 2만 명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태환 초대회장은 환영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한인 커뮤니티가 단합하고 차세대를 위해 든든한 기반을 만들 책임이 있다"며 "문화, 경제,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포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새로운 한인회의 시작은 단순한 출발이 아니라 진정한 연합과 미래를 향한 약속의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앨 윌리암스(Al Williams,민주·168지구)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축사해 눈길을 끌었다. 임 회장은 윌리암스 의원에게 한인회 자문위원 임명장을 전달했다. 서배너코리안타임즈에 따르면, 윌리암스 의원은 1963년 워싱턴 행진과 1965년 셀마-몽고메리 행진에 참가한 민권운동가 출신으로, 민주당 전국대회 대표와 조지아 흑인 입법 코커스(Georgia Legislative Black Caucus)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한국전 기념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한인사회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윌리암스 의원은 "한인사회는 조지아주 경제 및 문화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새로운 한인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그는 이날 임 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했다. 이날 발표된 자문위원 명단에는 케네스 하워드(Kenneth Howard) 하인스빌 시 매니저, 앨빈 잭슨(Alvin Jackson)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협회 회장도 포함됐다.  임 회장은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이에 걸맞는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포부는 서배너 항만과 현대자동차 등 한국기업들의 활동에 발맞춰, 한인사회의 경제적·사회적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한인회 설립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왼쪽부터 제이슨 박 수석부회장, 마가렛 김 고문위원, 임태환 회장, 백종남 고문, 스티븐 리 (서배너 양)고문. 2025. 5. 4. [서배너코리안타임즈 제공]  한편, 이날 발표된 집행부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회장 임태환 △수석부회장 박찬수(Jason Park) △부회장 임봉윤(Esther Rim) △사무총장 김현미 △부사무총장 변상흠(Rachel Byun) △기획/홍보수석 제니퍼 박(Jennifer Park) △기획부장 한상준(Jay Han) △홍보부장 주영우(Steve Joo)  ▲임태환 회장과 임덕수 이사장 및 이사진. 2025. 5. 4. [서배너코리안타임즈 제공] 초대 이사회는 임덕수 이사장을 위시해 조남순, 김성미, 김명숙, 윤마리아, 최경아, 박은숙, 이애리, 이경희, 김선주, 김애나 등이 이사로 위촉됐다. 고문위원에는 마가렛 김 사랑복지센터 대표, 백종남 뉴욕라이프 재정설계, 스티븐 리 C 랜드 부동산 대표, 이강철 변호사, 이종원 변호사, 존 리(John Lee) CKP 회계법인 대표 등이 위촉됐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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