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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도서관 반이스라엘 시위대 78명 체포돼
기사입력: 2025-05-08 15:53: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컬럼비아대 도서관에서 두건을 두른 반이스라엘 시위대가 경찰 단속에 직면해 있다. 2025. 5. 7. [엑스 발췌] |
| 반 이스라엘 시위대 100여명이 7일(수) 학교 도서관을 점거한 지 몇 시간만에 컬럼비아 대학교에 진입한 경찰이 수십명의 불법 시위대를 체포했다. 보건복지부의 반유대주의 대책위원회는 수요일 이 체포 작전과 관련해 컬럼비아대 임시총장 클레어 십먼의 리더십을 칭찬했다. 반유대주의 대응 합동 태스크포스(JTF)는 목요일 성명을 통해 "십먼 총장 대행이 어제 버틀러 도서관의 불법적이고 폭력적이며 부끄러운 점거 사건과 관련하여 강력하고 단호한 성명을 발표한 데 고무되어 있다"며 "총장은 중요한 시기에 컬럼비아 대학교를 이끌기 위해 나섰으며, 불굴의 의지와 확신으로 이 순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뉴욕 경찰은 시위와 관련해 78명을 체포했는데, 사진에 따르면 모두 마스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컬럼비아 스펙테이터 신문에 따르면, 십먼 총장 대행은 경찰이 도서관에 들어가 "건물 보안을 지원"하도록 승인했다. 시위대가 경비원을 밀치고 난폭하게 시위를 벌인 지 몇 시간 후에 체포가 이루어졌다. 또한 태스크포스는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한 경찰관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성명서는 "도서관을 보호하고 도서관을 점거한 급진 시위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행동한 공공 안전 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체포 과정에서 엑스에 올라온 게시물은 경찰이 도서관에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학생 신원이 확인되면 건물 밖으로 나와 귀가하도록 조치했으며, 학생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연행된 사람들 대다수가 무슬림 복장 차림인 것을 보여준다. 한 네티즌은 가려진 시위대의 얼굴이 벗겨지면 ICE(이민단속국)가 들이닥칠 것이라며 시위대 상당수가 추방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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