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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우호협회, 웬디 그램 전 CFTC 위원장에 ‘이민자 영웅상’ 수여
30년 경력의 마이클 시글 준장에 ‘평생업적상’
기사입력: 2025-05-13 22:21: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15회 이민자 영웅상을 수상한 웬디 그램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왼쪽)과 평생업적상을 수상한 마이클 시글 육군 준장. 2025. 5. 10. [뉴스앤포스트] |
한미우호협회(AKFS,회장 박선근)는 지난 10일(토)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 소재 웨스틴 호텔에서 제15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웬디 리 그램(Wendy Lee Gramm)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에게 이민자 영웅상을, 마이크 시글(Mike Siegl) 육군 준장에게 평생업적상을 수여했다. 그램 전 위원장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 백악관 예산관리실 산하 정보규제국(OIRA) 국장, 연방거래위원회(FTC) 차관보 등의 요직을 거쳐 1988~1993년 상품선물거래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녀는 재임기간 동안 레이건, 부시, 클린턴까지 모두 3명의 대통령과 일했다. 1996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필 그램 전 상원의원와 결혼했을 때에는 미국 역사상 첫 한국계 퍼스트레이디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그녀는 수상소감에서 "연방정부가 공포한 규제를 하나씩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우려와 비판을 최소화하는 절차를 마련했다"며 "이 과정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청사진을 세운다는 자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그램 전 상원의원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아내와 함께 했다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유일한 한인 현역 육군 장성인 시글 준장은 육군 군수물자 보급체계를 총괄하는 병참감을 맡고 있다. 리치 맥코믹 연방하원의원(공화·조지아)은 "한국전쟁부터 베트남전까지 한미 양국은 함께 희생하고 피를 흘렸다"며 "양국 간 군사 유산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는 인물"이라고 시글 준장을 소개했다. 시글 준장은 수상소감에서 "내가 택해야만 내 길이 된다고 가르친 어머니 덕에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나를 지금 미국 시민으로 만든 건 1953년 10살 이었던 어머니에게 음식을 건네줬던 미군들이라는 것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 ▲10일(토) 한미우호협회(AKFS)가 주최한 제15회 이민자 영웅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단체촬영하고 있다. 2025. 5. 10. [뉴스앤포스트] 아브라함 김 CKA 사무총장의 사회로 폴 토마스 김 부회장의 기도, 청소년 도전 아카데미 기수단의 입장, 래리 엘리스 은퇴 육군 대장의 국기에 대한 맹세,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의 양국가 제창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프랭크 블레이크 이사장의 환영사, 박선근 회장의 고 은종국 전 이사에 대한 추모, 서상표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의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은 이 나라에 충성하는 한인 이민자들의 공적과 기여를 한인 이민사회에 널리 알려, 한인 이민자들의 미국에 대한 공로를 부각시키는 한편, 더 많은 한인들의 충성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역대 수상자들로는 김유근 박사, 잔 오 육군 중령, 故 세미 리 박사, 제이슨 박 육군 대위, 故 제임스 서 해군 병장, 故 김영옥 대령, 피터 리 박사,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 박병진 연방지검장, 스티브 스털링 MAP 회장, 대니엘 유 해병대 소장, 코미디언 헨리 조, 빅터 차 CSIS 석좌 등이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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