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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와 선거캠프, 증시 폭락에 대해 침묵
기사입력: 2024-08-05 21:44: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그녀의 대선 캠프, 그리고 그의 남편인 더그 엠호프는 주요 주가 지수가 5일(월) 폭락한 이후 엑스(X)에 12번 이상 게시물을 올렸지만, 그 어떤 게시물도 갑작스러운 시장 붕괴에 대한 내용은 다루지 않았다고 브라이트바트뉴스가 보도했다. 다우 존스 산업지수, S&P 500, 나스닥 지수는 모두 월요일에 급락해 하루 동일 뉴스미디어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해리스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그녀의 선거캠프는 미국인들 사이에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걱정스러운 이 시장 추세를 무시했다. 대신 그들은 소셜미디어에 모금 활동, "대통령 부군 블렌드"(First Gentleman’s Blend)라는 이름의 커피 블렌드에 대한 글을 올리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공격하기로 했다. 해리스의 개인 엑스(X) 계정에는 월요일 오후 4시(동부표준시) 단 두 개의 게시물만 게재됐는데, 이는 시장이 급락한 지 몇 시간 후였다. 그녀는 다른 게시물에서 트럼프를 공격한 후 캠페인을 위한 모금 페이지에 대한 링크를 게시했다. 해리스는 부통령을 뜻하는 "@VP" 핸들을 사용해는 공식 정부 계정에서 월요일에 단 하나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이는 노조 임금과 "근로현장"(workplace)에 관한 것이었다. 동부표준시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직후, 엠호프는 자신이 미소를 지으며 "대통령 부군 블렌드"라는 이름의 "시그니처 블렌드" 커피 봉지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어야만 그 호칭이 자신의 것이 될 수 있을 것인데도 말이다. 해리스의 선거캠프 계정(@KamalaHQ)에서는 월요일에 시장 폭락이 시작된 후 여러 게시물을 올렸지만, 대부분은 트럼프나 밴스를 공격하는 것이었고, 재정적 재앙을 다룬 글은 하나도 없었다. 선거캠프는 동부표준시로 이날 오전 10시25분부터 오후 4시15분까지 10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7개는 트럼프를 비난하는 것이었고, 2개는 밴스를 중심으로, 그리고 1개는 새로운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를 선전하는 것이었다. 밴스 상원의원은 엑스에 올린 글에서 해리스의 침묵을 비난하며 "카멀라는 어디에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 순간은 전 세계적으로 진정한 경제적 재앙을 일으킬 수 있다. 꾸준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동안 보여준 리더십과 같은 리더십 말이다."라고 썼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는 언론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이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5분에 트루스소셜을 통해 "엄청난 시장 침체"가 있었으며 "시장은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전체를 파괴한 급진 좌파 미치광이를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해리스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다음 단계는 2024년의 대공황"이라며 이날 증시 폭락을 "카멀라 붕괴!!!"(KAMALA CRASH!!!)라고 불렀다. 그는 또다른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유권자들은 선택권이 있다"면서 "트럼프 번영 또는 2024년의 카멀라 붕괴와 대공황, 세계대전의 가능성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매우 어리석은 사람들이 대통령직에 남아있을 경우 말이다. 기억하라, 트럼프가 모든 것에 대해 옳았다는 것을!!!"이라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이른바 '바이드노믹스'가 성공적으로 망가진 미국 경제를 복구했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을 시작으로 최근의 증시 폭락 사태에 이르기까지 경제 문제의 책임이 바이든 정부에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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