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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과 해리스 직원들 사이에 뚜렷한 긴장 보여
악시오스: 백악관과 대선캠프 사이에 파벌간 불만 커져
기사입력: 2024-10-14 08:00: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전국 여론조사에서 역전의 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 측근들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선거캠프 운동원들 사이에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6월 대선후보 TV토론 이후 사퇴압박에 따라 바이든은 재선을 포기했다. 바이든은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악시오스는 10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파벌 간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13일(일)보도했다. 해리스의 한 측근은 악시오스에 "그들은 감정에 너무 휩쓸리고 있다"고 말했는데, 백악관 보좌관들은 보도를 공유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뉴스맥스와의 단독 대담에서 "바이든은 그녀를 싫어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뉴스맥스의 크리스 살세도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은 무능하고 유일한 장점은 그가 나를 미워하는 것보다 그녀를 더 미워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는 나를 많이 미워한다."라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소식통들이 제기한 의혹 중에는 백악관이 바이든의 메시지나 일정을 해리스 캠페인과 조율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는 주요 격전지인 미시간 주에서 해리스 캠페인 행사가 진행될 때 같은 시각 바이든이 언론사들을 백악관에 불러들여 브리핑을 가지는 모습에서 입증됐다. 또한 해리스가 공화당과 일부 언론이 비난하는 연방정부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은 데 대해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판하자, 바이든은 허리케인 대응에 있어 론 드산티스 주지사가 "은혜롭고" "협조적"이라며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한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백악관에는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장 먼저 생가하는 사람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해리스 선거캠프도 백악관이 부통령실 보좌관들에 세부 사항을 추가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 백악관은 이같은 균열 의혹에 대해 악시오스에 "대통령부터 아래까지 모두가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며, 우리는 많은 직원이 행정부에서 선거캠프로 전환해 마지막까지 일하기를 원할 것으로 늘 예상했다."고 답했다. 6월 토론 이후 경선에서 물러나라는 압력을 받기 전, 바이든 선거캠프는 해리스가 트럼프에 비해 선거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었다. 바이든 재선캠프의 부매니저였던 롭 플래허티(Rob Flaherty)는 여론조사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결국 우리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조 바이든보다 당선 가능성이 낮은 후보로 교체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그의 글은 6월말 토론 이후 압력에 대응하면서 바이든이 끝까지 경선을 뛸 것이라며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담겨 있었다. 최근 수많은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통계적 동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해리스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왔던 곳에서 나온 것으로, 뚜렷한 트럼프 지지율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백악관은 한때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최상의 적임자라는 주장에 대해 해명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악시오스는 지적했다. 백악관 대변인 앤드류 베이츠는 악시오스에 "바이든 대통령은 경선을 떠난 직후 당을 분열시킬 다른 접근 방식을 거부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으며, 그녀의 리더십 능력을 입증하고 지속적으로 그녀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중요한 백악관 기능에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는 한편, 부통령 팀이 필요한 모든 지원과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요한 변경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부통령실과 선거캠프는 보도된 부서에 대한 악시오스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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