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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박 의원 캘리포니아 경선에서 지지율 올리다
트럼프 전 대통령, 박 의원 “전적으로 지지” 선언
기사입력: 2024-10-28 16:16: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소속 미셸 스틸(Michelle Steel,한국명 박은주) 하원의원이 재선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데릭 트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경쟁에 돈을 쏟아붓고 있는 와중에도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뉴스맥스가 28일(월) 보도했다. 미셸 스틸의 남편이자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인 숀 스틸은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아메리칸 뷰포인트 여론조사에서 미셸의 지지율이 45% 대 41%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수치가 박 의원에게 유리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5월 여론조사에서 그녀는 상태 후보롸 동률을 이뤘고 9월 여론조사에서는 2%포인트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박 의원은 지난 2020년 인근 지역에서 민주당 의원 할리 라우다(Harley Rouda)를 누르고 의회에 진출한 최고의 미주한인 여성 의원이 됐지만, 이후 캘리포니아 민주당의 주요 표적이 됐다. 2022년에 박 의원은 현재 선거구인 제45선거구에서 52%를 득표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올해, 변호사인 트랜 후보는 베트남계 동료들을 동원하는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트랜은 새로 지명된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박 의원과 남편 숀, 그리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은 9월에 초과근무를 하면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게다가 그들은 낙태, 정부지출, 불법 이민 등 주요 문제에서 양측은 서로의 의견 차이를 두고 상대를 강하게 비판했다. 캘리포니아 글로브(California Globe)는 "민주당이 스틸의 투표 기록을 공격하며 앞서 나가려고 노력하는 동안 트랜은 스캔들에서 스캔들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랜이 "베트남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거짓말, 군 기록에 대한 허위 주장, 그리고 지금까지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법률 경력, 즉 영리를 목적으로 강간범을 변호하고 자신의 사무실에 올가미를 설치한 사람을 변호하는 등" 거짓말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미셸 스틸 의원이 내놓은 범죄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녀는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 존 반스(Don Barnes)를 비롯한 고위급 법집행관의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셸 스틸 의원을 지지하면서 그녀를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의원" 중 한 명이라고 불렀다. 트럼프는 26일(토)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미셸 스틸은 나의 완전하고 전면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그녀는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공산주의에서 용감하게 도망친 가족을 둔 미국을 우선하는 애국자 미셸은 의회에서도 같은 투지를 보이며, 급진 좌파인 공산주의자, 마르크스주의자, 사회주의자에 맞서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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