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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워싱턴주 투표함에 방화…수백장 투표용지 소실
기사입력: 2024-10-28 16:46: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워싱턴주 밴쿠버에 있는 투표함이 월요일 이른 아침에 불에 타서 수백 장의 투표용지가 소실됐다. 워싱턴주에서는 오전 5시30분경 밴쿠버의 투표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클라크 카운티 감사관 그렉 킴지(Greg Kimsey)는 "투표함 외부에 장치가 부착되어 투표용지가 점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킴지는 파기된 투표용지의 수에 대해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수백개였다"고 말했다. 킴지는 토요일 오전 11시 이후에 불이 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은 유권자들에게 votewa.gov에서 투표용지 상태를 확인해 달라고 촉구했다. 킴지는 "564-397-2345로 연락하거나 elections@clark.wa.gov 로 이메일을 보내달라"고 당부하고 "그들은 대체 투표용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운티가 투표함에서 투표용지를 더 자주 수거할 것이며, 선거 관리들은 이번 화재가 고립된 사고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월요일 오전 3시 30분경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투표함에서 방화 장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에 대응했다고 오레고니안(The Oregonian)이 보도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쯤에는 해당 지역의 경비원들이 화재를 진압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경찰은 그 사건으로 투표용지가 파기되었는지 밝히지 않았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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