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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오라일리 "아무도 트럼프가 해야할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
기사입력: 2024-08-06 09:23: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전국적으로 저명한 라디오 진행자 빌 오라일리(Bill O'Reilly)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따끔한 쓴 소리를 냈다. 그는 6일(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아무도 아무도 도널드 트럼프가 해야 할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토요일(3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불충"하다며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오라일리는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주에서는 60% 이상의 승인률을 받고 있는 인기 정치인"이자 "가장 주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이라면서, 트럼프의 발언을 "실수"라고 평가했다. 과거 2020년 선거 당시 트럼프와 함께 전국에서 단독 인터뷰 투어를 진행했던 오라일리는 트럼프가 더 많은 사람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트럼프가 켐프를 비난한 이유에 대해 "2020년 부정선거 문제에 그가 전면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조 바이든이 근소한 차이로 이겼는데, 트럼프는 그것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오라일리는 "공화당은 올해 조지아를 얻어야만 한다"면서 "그것은 그(켐프)를 재단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오라일리는 "강력한 언론들과 재력가들이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11월 선거는 박빙으로 보인다"며 "도널드 트럼프는 비록 그가 싫어하는 사람들일지라도 모든 아군을 끌어안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일리는 "그래야만 한다는 것은 의미없는 단어다. 실수는 항상 그래야만 한다는 것을 탈선시키다. 카멀라 해리스는 그녀가 해야할 것들, 경험많은 선거운동가들에 의해 진행되는 쇼를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트럼프의 실수는 "오는 11월 그에게 상처를 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아이러니한 것은 이것이 트럼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 나라에 대한 것이란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해리스와 트럼프가 박빙이라는 여론조사를 놓고 부정선거를 준비하는 세력의 '밑밥 깔기'로 치부하고 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최근 발표된 CBS/유거브 여론조사 결과가 조작된 것이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의 진위를 떠나서 트럼프가 실수하게 한다면, 응당 해야할 말과 행동들이 그 실수 하나로 무너질 수 있다면, 그것은 트럼프 개인의 승패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운명을 바꿀 문제라는 오라일리의 지적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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