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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토론장 주변 바리케이드…친팔 시위 예고
기사입력: 2024-09-10 10:19: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민주·공화 양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화) 처음 맞붙는 TV 토론을 앞두고 현지 당국도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론이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 주변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됐다. 외부인의 센터 접근을 막기 위한 조처다. 경찰은 친(親)팔레스타인 단체들의 항의 시위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해리스 부통령의 이스라엘 지지에 불만을 표하며 토론 당일 시위를 예고했다. 초접전 양상인 이번 대선의 판세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TV 토론을 앞두고 현지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호프집과 대학 등 곳곳에는 TV 토론을 함께 시청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민주당 인사들도 인근의 한 호텔에 모여 TV 토론을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이번 대선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대통령 선거인단(19명)이 걸려 있는 주다. 대부분 전문가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토론으로 주목받게 된 필라델피아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비교적 강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민주당은 역사적으로 필라델피아에서 큰 격차로 이김으로써 주 내 다른 지역의 패배를 만회해 승리를 거뒀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다만 지난 2020년 대선에서 필라델피아의 투표율은 68%로 주 전체 투표율(76.5%)에 미치지 못했다.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1.2%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신승했다. 필라델피아 주민들은 이번 TV 토론을 계기로 해리스 부통령을 더 잘 알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민 댄 베슬러는 로이터에 "2020년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을 때 그에게서 그다지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그는 검사(출신)이고, (트럼프의) 공격에 잘 대항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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