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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정보국장에 ‘당적 바꾼’ 툴시 개버드 임명
기사입력: 2024-11-13 16:27: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3일(수) 툴시 개버드(Tulsi Gabbard)가 국가정보국(DNI) 국장으로 임명된다고 발표했다. 과거 민주당 하원의원을 지내면서 트럼프의 러시아 밀착설을 퍼뜨린 것으로 알려진 인물에게는 "놀라운 반전"이라고 더힐(The Hill)은 전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나는 전 하원의원이자 중령 출신인 툴신 개버드가 국가정보국 국장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20여년이 넘도록, 툴시는 우리나라와 모든 미국인의 자유를 위해 싸워왔다. 전직 민주당 대통령 지명 후보자로서, 그녀는 양당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 그녀는 지금 자랑스러운 공화당원이다! 나는 툴시가 그녀의 빛나는 경력을 정의한 두려움 없는 정신을 우리 정보 커뮤니티에 가져와 헌법적 권리를 옹호하고 힘을 통해 평화를 확보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툴시는 우리 모두를 자랑스럽게 만들 것이다!"라고 썼다. 개버드는 21살에 9/11 공격을 보고 주방위군 육군에 자원입대했다. 2006년 제대한 그녀는 당시 연방 상원의 보훈위원장 보좌관으로 근무하다가 다시 군으로 복귀해 쿠웨이트에서 소대장으로 복무했다. 그녀는 2012년 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이후로 8년간 의원으로 지내면서, 군사위원회, 국토안보위원회, 외교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또한 그녀는 군 근무 경력도 병행했는데, 2015년에는 하와이 육군 방위군 소령, 2020년에는 미 육군 예비군으로 전속해 2021년 중령으로 진급했다. 2020년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에서 바이든에 맞서 출마했던 4선 하원의원인 개버드는 2022년 10월에 당을 탈당했지만 계속 무소속으로 활동하다, 올해 8월에 트럼프 선거 유세장에서 그에 대한 지지를 공식 발표하고 공화당에 입당했다고 밝혀 큰 환호를 받았다. 개버드는 엑스(X)에 "미국 국민의 안전, 안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내각의 일원으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일하기 시작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2019년 대선에 뛰어들었는데, 트럼프의 첫 탄핵에는 "당파적 과정의 정점"이라고 부르며 "기권"표를 던졌다. 그녀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후 줄곳 "지금의 민주당은 내가 어렸을 때 동경했던 그 때의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말해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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