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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 정치인 맷 개츠 OAN 프라임타임 방송 맡았다
내년 1월부터 평일 밤 9시 정치 토크쇼 진행
기사입력: 2024-12-10 12:12: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10일(화) 맷 개츠 전 하원의원이 내년 1월부터 OAN 방송에서 프라임 시간대 정치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OANN 방송 캡처] |
| 강력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이자 마가(MAGA) 정치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맷 개츠(Matt Gaetz,공화·플로리다) 전 하원의원이 방송 진행자로 변신한다. 개츠 전 의원은 보수층의 강한 신뢰를 얻고 있는 '원 아메리카 뉴스'(OAN)에서 주중 매일 밤 9시(동부표준시, 서부시간으론 오후 6시)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정치 토크쇼를 맡는다고 10일(화) 발표했다. OAN은 이날 "연방 의회에서 8년간 활동한 전 의원이자 최근 연방 법무장관 후보였던" 맷 개츠가 "1시간 분량의 정치 토크쇼를 진행한다!"며 "맷 개츠 쇼"(The Matt Gaetz Show)가 2025년 1월부터 시작된다고 공개했다.  OAN은 "맷 개츠는 워싱턴의 관료주의에 맞서고 정부의 권한 남용을 폭로하는 등 보수적 가치의 끊임없는 옹호자로 명성을 쌓아왔다"면서 "풀뿌리 미국인들과 소통하고 현상황을 뒤흔드는 그의 재능은 OAN 팀에 역동적이고 시기적절하게 추가됐다"고 밝혔다. 개츠는 또한 '리얼 아메리카'라는 프로그램에 공동 진행자로 참여하며, 이 프로그램에서는 젊은 층을 겨냥해 '여과되지 않은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개츠는 OAN 방송에서 "2025년에는 큰 낙관론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는 그 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쇼케이스, 미국인들에게 영향을 줄 캐피톨 힐의 권력 역학관계와 이동을 살펴보는 등, 우리는 최고의 소식통과 최고의 기사를 원 어메리카 뉴스가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츠 전 의원의 방송가 진출은 벌써부터 많은 보수층으로부터 왼쪽으로 많이 기울어있는 언론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비시 부라(Vish Burra)는 엑스에서 "개츠는 다시 한번 미디어 환경을 뒤흔들 준비가 되어있다!"며 "새해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특파원 사이몬 아테바(Simon Ateba)는 엑스에 OAN 뉴스를 "좌파가 끊임없이 침묵시키려고 했던 네트워크"라며 "개츠는 훌륭한 사람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거침없이 대담하기 때문에 그를 싫어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그에 비하면 여전히 지루하다."고 말했다. 전직 CIA 요원으로 자신을 소개한 브루스 발루(Bruce Ballou)는 엑스에서 "맷 개츠 쇼를 볼 준비가 됐나요?"라며 "OAN, 당신은 또 다시 자신을 능가했다"며 박수치는 모양의 아이콘을 덧붙였다. 정치평론가 롭 스미스(Rob Smith)는 엑스에 "나는 맷 개츠가 내부자로써 저녁 뉴스를 보도하는 것이 트럼프의 정책을 강조하고 홍보하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를 법무장관으로 영입할 수 없다면, 이건 아주 좋은 다음 단계다"라고 썼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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