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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그리스 대사로 장남 약혼녀 길포일 지명
두 딸 시아버지도 대사·고문에 임명 계획
기사입력: 2024-12-10 21:00: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주그리스 대사로 지명된 킴벌리 길포일(왼쪽)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길포일 계정] |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주프랑스 대사 등에 자신의 사돈을 지명한 데 이어 주그리스 대사에는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약혼녀 킴벌리 길포일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10일(화) 성명을 통해 "법과 언론, 정치 분야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날카로운 지성을 가진 그녀는 미국을 대표하고 해외에서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에 최고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자기 큰딸 시아버지인 찰스 쿠슈너를 주프랑스 대사에, 작은딸 시아버지인 마사드 불로스를 아랍 및 중동 문제에 대한 선임 고문으로 각각 지명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정부 때 큰딸 이방카 부부를 백악관에서 근무하게 해 족벌주의(nepotism) 인사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1969년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길포일은 2001년 개빈 뉴섬 현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결혼했다가 2006년 이혼했고, 2006년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CEO인 에릭 빌렌시와 결혼했다가 2009년 이혼한 경력을 갖고 있다. 검사 출신인 길포일은 2006년 폭스뉴스에 합류했고 2018년 돌연 회사를 떠나기까지 방송 게스트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6년 트럼프 대통령 당시 대변인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던 그녀는 2020년 트럼프 승리위원회의 재정위원장을 맡았고, 2024년에는 공화당 전당대회 플랫폼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길포일과 트럼프 주니어는 2020년 12월 31일에 약혼했지만, 2022년 1월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2021년부터 동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측근인 톰 배럭 전 콜로니캐피털 최고경영자를 주튀르키에 대사로 임명하겠다고 발표했다. 배럭 전 최고경영자는 아랍에미리트(UAE)를 대신해 트럼프 정부에 로비했다는 이유로 기소됐으나 무죄를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은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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